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정용화X이연희 '더패키지', 네 커플이 그리는 각기 다른 여행 스토리 (feat. 윤박) (종합)

기사입력 : 2017년10월11일 12:09

최종수정 : 2017년10월11일 12:09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드라마 '더 패키지' 제작발표회에서 출연배우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이지은 기자] 4명의 커플이 그리는 각기 다른 여행 스토리가 ‘더패키지’에서 공개된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영동포동에 위치한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점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창근 감독, 이연희, 정용화, 최우식, 하시은, 류승수, 박유나, 윤박이 참석했다.

이번 드라마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서로 관여하고 싶지 않아도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렸다. 더욱이 정해진 계획대로 달리기만 하는 여행 일정 속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잠깐씩 멈추는 동안 발생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이연희, 정용화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드라마 '더 패키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이날 전창근 감독은 “패키지여행을 하면 잘 몰랐던 사람들과 며칠을 같이 지내야 하는데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평소 삶과 크게 다른 게 없다고 생각했다. 배경만 여행이지 그 안에 일어나는 일들은 일상이다. 여행을 가면 감정이나 표현이 달라질 수 있는데, 그런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연희는 “극 중에서 소소 역을 맡았다. 물불 안 가리고 좋아하는 선배를 따라 프랑스 유학을 가서 가이드를 하고 있는 20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정용화는 “제가 맡은 산마루는 제약회사 회사원이다. 긍정적이고 밝고 호기심이 많은 캐릭터이다. 본능을 따르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최우식은 실패만 맞본 김경재를, 하시은은 게임회사 캐릭터 디자이너인 한소란 역을 맡았다. 이때 류승수와 윤박은 “제 역할을 말하는 순간 드라마가 재미없어질 수 있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배우 류승수, 박유나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드라마 '더 패키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박유나는 “촬영을 하면서 감독님과 선배들이 현장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그래서 몸소 배우면서 촬영을 진행했다. 극 중에서 맡은 나연이의 성격이 솔직하고 당당한 게 제 모습과 비슷하다. 보실 때 반전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패키지’는 100% 사전제작으로, 프랑스에서 드라마 촬영이 두 달간 진행됐다. 최우식은 촬영 중 에피소드로 최우식은 “와인을 너무 많이 마셔서 치아가 보라색으로 착색이 된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윤박은 “두 달동안 있었는데, 다들 음식이 입에 맞았는지 날이 갈수록 살이 쪄서 한국에서 준비해 온 옷들이 안 맞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연희는 드라마 관점포인트로 “요즘에 여행이 인생에 중요한 힐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운을 뗐다.

배우 최우식, 하시은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드라마 '더 패키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그는 “드라마가 여행을 하고 싶지만, 여행을 하지 못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또 드라마를 보면 예전에 여행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작품”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정용화는 역시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커플들이 드라마에 나온다. 커플들의 모습을 보면서 공감을 받을 수 있는 대목이 많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시은은 “각자 커플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가 탄탄하고 재밌다. 프랑스를 배경으로 각자의 스토리를 보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TBC ‘더 패키지’는 ‘청춘시대2’ 후속으로 오는 13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