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타트업] 1조원 유니콘 기업, 공유오피스업체 Urwork(優客工場)

기사입력 : 2017년09월05일 15:58

최종수정 : 2017년09월06일 15: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무공간 지원에 엑셀러레이터 역할 까지
수십억원 연봉 뿌리치고 공유경제에 몸 던져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일 오후 3시0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현기자]중국 ‘공유 오피스업체’ 유커궁창(URWORK,優客工場)이 사무공간 및 창업지원 서비스를 접목시킨 차별화된 공유오피스 서비스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공유 사무실은 여러 사람이 한 집에서 살면서 거실, 화장실 등을 함께 사용하는 ‘셰어하우스’처럼 사무실을 여러 업체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경제’의 한 모델이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내 창업 열풍으로 공유사무실 수요가 급증해 2018년까지 연간 68%에 달하는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에서는 유커궁창(優客工場),SOHO3Q,리예궁서(勵業公社)등의 업체가 공유오피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중국 최대 공유오피스업체 유커궁창의 사업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투자기관들의 구애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총 6차례에 걸쳐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유커궁창의 기업가치는 70억위안(약1조 3000억위안)을 기록,유니콘 (Unicorn) 기업의 반열에 들어섰다.

유커궁창의 공유오피스<사진=바이두(百度)

◆중국 부동산거물, 공유오피스 사업 뛰어들어

유커궁창(優客工場)의 창업자 마오다칭(毛大慶)은 부동산업계에 20년간 종사한 중국 부동산업계의 거물이다. 그는 중국 최대부동산 업체 완커(萬科)의 부총재로서 업계에서 출중한 경영실력을 인정받았다. 연봉도 수천만 위안에 달했다. 

유커궁창 CEO 마오다칭<사진=바이두(百度)>

하지만 마오다칭은 거액의 연봉도 마다하고 창업의 길을 선택했다 당시는 중국의 리커창 총리가 대중창업(大眾創業)이란 슬로건을 내걸며 정책적으로 창업을 독려하던 시기였다. 2015년 4월 그는 벤처캐피털업체인 전거지진(真格基金),촹신궁창(創新工場)으로 부터 수천만위안의 규모의 엔젤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유커궁창을 설립했다.

중국 국가공상국(國家工商局)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중국 전역에 매일 평균 1만개가 넘은 회사가 설립돼  한해 동안 신규법인 등록이 21.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80% 이상이 IT,콘텐츠 등 신흥 산업 분야의 업체로 집계됐다. 

마오다칭은 이같은 창업 열풍으로 촉발된 사무실 수요에 착안해 공유오피스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높은 사무실 임대료에 부담을 느끼는 스타트업이나 프리랜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쾌적한 사무환경을 가진 오피스 공간을 낮은 비용으로 제공한다는 것.

유커궁창의 공유 오피스 공간은 탁월한 편의성으로 입주업체들의 각광을 받았다. 스타트 업과 같은 소규모 업체들은 사업 성과에 따라 사무실 규모가 급변할 수 있기 때문에, 탄력적인 공간의 조정이 가능한 유커궁창의 개방형 오피스 공간은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입주자들의 근무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내부에 마련했다. 부동산개발업체 양광100(阳光100)과 공동으로 조성한 사무공간의 경우 대형 피트니스센터 및 전체 면적의 40%에 달하는 공용 휴식공간을 확보했다. 더불어 내부에 카페, 서점, 슈퍼,모유 수유실, 병원과 같은 부대시설도 구축했다.

입주자들을 위한 내부인테리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인적 네트워킹 및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음악이 흐르고 편안한 조명을 갖춘 공동 휴게 공간을 배치했다.또 사무실 곳곳에 화이트보드 및 편안한 소파를 배치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토론공간도 마련했다.

◆중국판 로켓스페이스 야심, 창업사관학교 역할

유커궁창은 공유사무실에 창업 생태계를 융합시킨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한다. 단순히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입주기업에게 창업보육센터의 역할을 하는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유커궁창은 산업이 발달하고 창업이 활발한 1선 도시를 주요 타깃 시장으로 삼았다. 또 1선 도시 외에도 창업환경이 우수하고 GDP 규모 및 사무용 빌딩의 공급량이 많은 지역도 진출지역으로 고려했다. 이런 입지여건을 고려해 베이징, 상하이,난징,시안을 최초 진출도시로 선정했다. 

CEO 마오다칭은 중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단순한 사무공간 제공업체에서 벗어나 미국의 로켓스페이스 (RocketSpace) 와 같은 엑셀러레이터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유커궁창은 전체 매출 중 80%가 공유사무실 사업에서 발생하고 나머지 20%는 엑설러레이터에서 수익원을 찾을 계획이다.

로켓스페이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엑설러레이터으로서 우버(Uber)와 같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창업사관학교’로 유명하다. 마오다칭은 로켓스페이스처럼 중국 스타트업들을 육성하는 ‘창업양성소’로서 엄격한 선발 기준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해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커궁창은 법률,HR,창업지도,투자 유치와 같은 스타트업 기업이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게 원스탑 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창업자들이 인적 네트워킹을 확장할 수 있는 창업 관련 이벤트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유커궁창이 공유오피스 사업을 기반으로 창업자,벤처캐피털,다양한 업계 종사자들이 자유롭게 교류 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플랫폼을 구축해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훌륭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유커궁창은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공유 오피스업체인 위워크(Wework)에 대응하기 위해 합병을 통한 규모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중국의 공유오피스 업체인 훙타이촹신쿵젠(洪泰创新空间)과 합병을 결정해 인수 작업이 마무리 되면 유커궁창은 90억위안의 가치의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측된다. 또 유커궁창의 해외진출 추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년안에 전세계 35개 도시에 150개 공유오피스 지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유커궁창은 전세계 24개 도시에서 공유오피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3000여 업체가 입주해 있다. 해외사업의 경우 싱가폴을 시작으로 대만, 런던, 뉴욕에도 진출해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업체인 위워크(WeWork)와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