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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상호 기자] 인천 사람들만 아는 의문의 간식이 있다?
최근 SNS상에는 '인천 사람들만 아는 의문의 간식' 관련 멘션이 여러 차례 게재됐다.
한 트위터리안은 "나는 굉장히 충격적인 사실을 들었다. 사람들이 계란초를 모른다는 것이었다. 님들 정말 몰라요? 이 환상의 계란초를?"이란 글을 올렸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 역시 계란초 사진을 게재하며 "옛날 분식집, 포장마차에서 팔았고 인천 구월동, 문학동 쯤에서 팔았는데 아는 사람들 전부 인천 사람이더라. 이거 진짜 맛있음"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에 따르면 계란초는 삶은 계란을 반으로 잘라 그 위에 얇게 썬 오이와 초고추장을 얹어서 먹는 것. 과거 포장마차에서 100~300원에 팔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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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인천에서 거주하는 네티즌들은 "계란초 많이 먹었음. 짱좋아. 그러고 보니 나도 인천사람" "나도 인천, 이쯤 되니 진짜 인천만 팔았나?" "김영광이 안다는 글을 봤는데 알고 보니 그도 인천 출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인천 네티즌들은 "23살 인천 토박이지만 모른다" "초중고대 인천으로 다니는데 모른다" "20년 동안 인천에서 살아왔지만 몰라"라며 상반되는 반응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