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김인경 “실수때 위기관리 등... 아직은 결혼 보다는 골프가 재밌어요”

기사입력 : 2017년08월26일 00:03

최종수정 : 2017년08월26일 00:03

김인경 “실수때 위기관리 등... 아직은 결혼 보다는 골프가 재밌어요”. <사진= 한화 골프단>

김인경 “실수때 위기관리 등... 아직은 결혼 보다는 골프가 재밌어요”

[뉴스핌=김용석 기자]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일군 김인경이 귀국했다.

김인경(29·한화)은 8월31일부터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에 출전한다.

귀국 인터뷰에서 김인경은 “우승 후 휴식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한국에서 오랜만에 치르는 대회라 일찍 들어왔다. 코스 점검도 하고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우승 각오를 밝혔다.

김인경이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해 9월 한화금융 클래식 이후 1년 만이다. 김인경은 올시즌 6월 숍라이트 클래식, 7월 마라톤 클래식에 이어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까지 3승을 수확했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유일한 3승을 달성한 김인경은 “시즌 초반엔 경기 출전을 많이 못 해서 우승 기대가 없었다. 하지만 5월부터 매달 경기하면서 우승할 수 있게 됐다. 3승까지 빠른 시간에 결과가 있어서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인경은 3승 비결에 대해 “작년보다 신체가 좋아졌다기보단 스윙도 안정되고 퍼팅 스피드 감도 좋아졌다. 확실히 작년보다 실수할 때 위기 관리 능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인경은 자신의 최고 기록이 9언더라며 “개인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 우승은 컨트롤할 수 없으니까 경기만 재밌게 하다 보면 타이틀은 주어지는 것 같다. 또 재미있게 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결혼에 대해 김인경은 “외국에 오래 있어서 그런지 나이보다는 아직 철이 안 든 어린아이 같은 마음이 더 크다. 지금은 골프가 재미있고 배울 부분도 많기 때문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귀국 소감을 밝히고 있는 김인경. <사진= 한화 골프단>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