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의 통신용·TV 위성 안테나가 쇄빙 LNG선 15척에 설치된다.
16일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2020년까지 러시아 야말 LNG 프로젝트에 투입될 쇄빙 LNG선 15척에 인텔리안테크의 VSAT 제품과 위성TV 안테나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박당 2~3대씩 총 44대의 안테나가 설치될 예정이다.
세계 최초의 쇄빙LNG선 크리스토프 데 마제리호에 설치된 인텔리안테크의 v100과 t100W <사진=인텔리안테크> |
이 가운데 이미 건조가 끝난 '크리스토프 데 마제리호'에는 인텔리안테크의 통신용 위성 안테나 v100과 위성 TV 안테나 t100W가 설치가 이뤄졌다.
인텔리안테크 측은 "쇄빙 LNG선에 설치되는 통신 안테나들은 북극 항로를 따라 베링 해협을 이동하기 때문에 영하 62도 극한 환경에서도 동작 가능한 신뢰도와 내구성을 갖춰야 한다"면서 "인텔리안테크의 제품들은 극한 환경에서도 위성 통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텔리안테크는 550여 글로벌 고객사에게 해상용 위성데이터 통신 안테나를 납품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