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평화정공이 주력 고객사의 중국, 미국 내 출하 부진으로 지난 2분기 실적은 상당히 부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관련 영향이 하반기에도 이어지겠지만 4분기 이후 고객사의 신차 투입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년 이익 훼손이 아쉽지만 밸류에이션이 낮다는 점 등의 이유로 중장기적 긍정 시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평화정공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21%, 적자전환한 2484억원과 7억원을 기록했다. 인도 법인을 제외한 모든 법인에서 매출액이 감소했다.
평화정공 매출액의 지역별 비중을 보면 지난 2016년 단순 합계 기준으로 한국(50%), 중국(25%), 유럽(12%), 미국(7%), 인도(6%) 순이다. 고객은 현대차, 기아차 비중이 80% 수준이고, 타OE로는 포드, 닛산, 중국OE 등이 20% 비중을 차지한다.
여전히 상당 부분 현대차, 기아차의 출하에 의존될 수밖에 없는데, 2분기 중국, 미국에서 수요 부진과 경쟁 심화에 따른 점유율 하락으로 관련 부정적 영향이 평화정공에도 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평화정공이 중장기적으로는 인도 법인에서 포드, 닛산 등으로부터, 태창 법인에서는 글로벌, 중국 OE 등으로부터 수주·납품이 증가하면서 매출 다변화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