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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이티센, 자회사 소프트센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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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센 지분 약 37% 팔듯…주당 2500~2700원 수준 관측
지난주 인수자측 만나…계약금·우선협상권 등 논의
아이티센 "작년 말 매각 검토, 지금은 매각 계획 없다"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6일 오전 11시3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광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이 자회사 소프트센 매각을 추진 중이다. 아이티센은 IT솔루션 공급과 시스템통합(SI) 유지‧보수 전문 업체다. 소프트센은 IT솔루션과 인프라 등을 제공하는 업체로 지난 2013년 아이티센 자회사로 편입됐다.

<자료=소프트센>

16일 M&A(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아이티센은 자회사 소프트센 보유 지분과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매각과 관련된 한 인사는 "인수 후보자측 대표와 소프트센 대표가 지난 9일 만나 소프트센 M&A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때 인수자측은 계약금(100억원) 규모와 우선협상권에 대해 언급했고 양 측은 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아이티센이 보유중인 소프트센 지분 26.56%와 김재홍 소프트센 대표 소유의 지분 9.99%를 합친 36.55%다. 업계서 관측하는 매각가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주당 2500~2700원 수준이다. 이를 단순 계산하면 283~305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소프트센 지분 구조 <자료=금융감독원>

M&A업계 한 관계자는 매각배경에 대해 "과거 IT 시스템통합(SI)에서 매출이 많이 발생할 때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지만, 지금 시장 상황에선 사업 영역이 겹치는 두 회사를 모두 갖고 있을 이유가 많지 않다"고 전해왔다.

소프트센 최근 실적은 양호한 편이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6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상승했다. 매출액 역시 651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했다. 

16일 기준 최근 3개월 소프트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금융>

아이티센은 지난해 매출액 273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년째 적자를 이어왔다. 또 소프트센 외에도 코넥스 상장사인 시큐센(33.45%) 굿센(41.60%)과 비상장사 에스엔티씨(100%)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매각 주관사는 H회계법인으로 알려졌다. 다만 매각 주관사측은 소프트센 매각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뉴스핌은 이와 관련해 아이티센 대표이사와의 인터뷰를 수차례 시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만 아이티센 한 관계자는 "작년 11월부터 연말까지 소프트센 매각을 추진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진성 입찰자가 없어 매각을 접었다"고 전해왔다.

한편 소프트센은 올해 2월 기존사업을 중장기적으로 키워가는 것을 전제로 기관투자자들에게 150억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 바 있어, 이는 이번 매각시 풀어야 할 대목이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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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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