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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 파문' 편의점 "재료 들어간 간편식까지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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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 이어 편의점, SSM도 판매 중단
"정부 검사 결과 확인해야 판매 재개 결정"

[뉴스핌=이에라 기자] 살충제 달걀 우려가 확산되면서 대형마트에 이어 편의점, 기업형슈퍼마켓(SSM) 등도 달걀 판매를 중단했다. 편의점은 달걀(계란)으로 만들어진 간편식 등 재료로 들어간 상품도 모두 회수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편의점 씨유(CU)는 생달걀과 가공란은 물론 국내산 달걀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간편식 전제품을 신규 중단 및 판매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CU 관계자는 "이번 중단 조치는 국내산 달걀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모든 간편식 제품이 다 포함된다"며 "문제없는 것이 확인될 경우에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S25 역시 달걀, 달걀이 재료로 사용된 모든 제품을 판매 중단한다고 밝혔다.

GS25 관계자는 "자체 확인 결과 판매되는 달걀이 문제가 없는 상품이었지만 고객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계란말이를 포함해 달걀이 사용되는 모든 상품을 판매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 365편의점(홈플러스 운영)도 이날부터 달걀 제품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 

이날 오전부터 대형마트 3사(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도 전국 모든 점포에서 달걀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

대형마트 외에 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GS슈퍼마켓도 모두 달걀 판매를 중단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남양주시, 광주시 소재 농장 일부에서 친환경 산란계 농장에서 피프로닐(Fiproni), 비펜트린(Bifnethrin) 등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피프로닐은 벨기에, 네덜란드등 유럽 살충제 달걀 사태에서 검출된 성분이기도 하다.

농식품부는 모든 농장의 달걀 출하를 중지하고 3000마리 이상 산란계를 사육하는 전농장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형마트, 편의점, SSM 등은 안전하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어야만 달걀 판매 재개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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