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하이투자증권 인수전, 우리은행 '발 빼고'...DGB '적극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몸값 4000억원대로 낮춰지자 DGB금융 '적극' 물밑작업
우리은행, 인수금융도 접기로 내부결론..실익 없다 판단한 듯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9일 오후 4시0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조인영 기자] 우리은행이 하이투자증권 인수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 이번 인수 검토에 관여한 우리은행 관계자는 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검토를 접었다"고 밝혔다. 그는 "대주주인 IMM측이 우리에게 투자자로서 참여를 제안한 적은 있었지만 하지 않기로 내부 결론을 내렸다"고 확인했다.

이와는 달리 애초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DGB금융은 보다 적극적인 입장으로 돌아섰다. 하이투자증권의 매각가격이 5000억원 이하로 떨어지면서 관심이 높아진 것. DGB 관계자는 "아직까지 확정된 사안은 없지만 인수를 검토중인 상황"이라고 전해왔다.

하이투자증권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최근 관련업계에선 하이투자증권 인수전에 DGB금융지주와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관심을 드러내 왔다. 매물 초기에 비해 가격이 낮아지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매각 주체인 현대중공업측도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해 2019년 4월 안으로 하이투자증권 지분을 팔아야 해 반드시 올해 안에 매각을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다.

하이투자증권의 매각가는 1년 전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하이투자증권의 장부가액은 올해 3월 말 7362억원에서 6월 말 4534억원으로 줄었다. 이는 대주주인 현대미포조선이 현대로보틱스 지분 매각대금 중 2828억원을 하이투자증권 손상차손으로 인식한 영향이 컸다. 

현대중공업 역시 강한 매각 의지를 갖고 증권사를 필요로 하는 은행권에 물밑작업을 이어왔다. 그러던 중 프라이빗딜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인수전에 DGB금융지주와 IMM PE가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특히, 지난해 하이투자증권의 매각가가 5000~6000억원대로 거론될 당시 시큰둥했던 DGB측은 분위기가 싹 달라졌다. DGB금융 관계자는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검토중이나 뚜렷하게 진행된 것은 없다"면서도 "프라이빗딜인만큼 실사 후 구체적인 가격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DGB금융지주는 중기전략으로 2020년까지 증권사를 인수하겠다고 앞서 밝혔다. 매물로 나온 SK증권은 매각이 확정된 상황이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잠정 중단된 상태. 매물이 하이투자증권 1곳인 상황에서 강력한 인수 의지를 보일 것이란 게 안팎의 관측이다.

다만, DGB금융은 프리미엄을 주면서까지 사들일 생각은 없어 결국 '가격'이 이번 딜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반면 IMM PE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우회 인수가 점쳐졌던 우리은행은 이번 인수전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혀 검토를 하고 있지 않다"면서 "대주주인 IMM이 우리은행측에 투자자로서 참여를 제안한 적은 있으나 하지 않기로 내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측은 하이투자증권 매력이 크지 않은데다, DGB금융과의 대결 구도로 비춰지면서 필요 이상으로 인수전이 과열된 것을 부담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우리은행 측은 하이투자증권을 포함해 증권사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재차 못박았다.

다만 우리은행이 내년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있는 만큼 IMM PE가 투자자 유치 과정에서 막판에 우리은행을 끌어들일 가능성도 남아있다는 시각도 있다. 업계 M&A 한 전문가는 "우리은행이 FI(재무적투자자) 개념으로 지분투자부터 시작한 뒤 추후 하이투자증권을 자회사로 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을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