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동석 기자] 지난달 21일 발생한 5호 태풍 노루는 서쪽으로 진행하며 일본과 우리나라를 향했다. 그러나 다시 동쪽으로 경로를 바꾸며 우리나라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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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루 경로 [출처=기상청] |
노루는 진로를 또 변경한다. 다시 일본과 우리나라 쪽으로 경로를 바꾼 것. 이후 필리핀 해상으로 가는 듯 했지만, 노루는 다시 한번 일본으로 향했다.
2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86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이다. 3일 오전 9시에는 오키나와 동쪽 690㎞, 4일 오전 9시 오키나와 동쪽 450㎞, 5일 오전 9시 오키나와 동쪽 25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6일 태풍 노루의 크기가 소형에서 중형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달 오전 9시에는 경로를 북북동 쪽으로 틀면서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