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핫!이슈] 쑨양 4연패 좌절에 눈물, 저스틴비버 중국공연 금지, 팬더 태양광 발전소 눈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홍성현 기자 김주현 인턴]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7월 24일~7월 28일)동안 14억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 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인터뷰 중 눈물을 보인 중국 수영선수 쑨양 <사진=소후닷컴>

◆ 쑨양 세계선수권 4연패 실패 후 눈물, 중국 네티즌 “괜찮아 쑨양”

중국 스타 수영선수 쑨양(孫楊)이 세계선수권 4연패 좌절 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중국 네티즌의 위로와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중국 국가대표 수영선수 쑨양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800m 결승전에서 5위로 골인, 세계선수권 4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쑨양은 지난 2015년 세계선수권 같은 종목에서 3연패를 달성했었다.

쑨양은 경기 후 체력이 다한 듯 수영장 한편에 드러누워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어진 CCTV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우승하고 싶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며 잠시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그는 앞서 치러진 자유형 200m와 400m 종목에서 이미 금메달을 확보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이번 대회 자유형 4개 종목(200m, 400m, 800m, 1500m) 경기 시간이 너무 쉴 틈 없이 배정돼 연속으로 출전한 쑨양의 체력에 무리가 있지 않았나 하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날 쑨양은 경기 중반까지만 해도 메달권 안에 들어있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떨어지며 최종 5위로 골인했다.

이날 인터뷰 중 쑨양은 “몸이 무거운 상태라 경기 운영이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며, “단거리는 그나마 괜찮았지만 장거리는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국가대표의 압박이 저렇게 심하구나” “우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울지 말아요 쑨양”  “쑨양 최고!” “이길 때도 질 때도 있는 거지,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요” 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 저스틴비버 중국 공연 금지, 이유는 “행실 불량”

저스틴비버 <사진=시나닷컴>

중국 당국이 글로벌 팝스타 저스틴비버(Justin Bieber)의 중국 공연을 금지한 것에 대한 중국 네티즌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저스틴비버의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는 반면, 안티팬들은 공연 금지 조치에 반색하는 모습이다.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시문화국(北京市文化局)은 공식 사이트에 세계적 팝스타 저스틴비버 공연을 불허한 이유를 묻는 한 네티즌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게재했다.

베이징시문화국은 “저스틴비버가 재능 있는 가수이기는 하지만 논쟁의 여지가 있는 외국 가수”라며, “공인인 저스틴비버는 과거 불량한 행동으로 대중의 불만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국내 공연 시장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행실이 불량한 스타의 공연을 허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 당국이 ‘행동 불량’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례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저스틴비버는 과거 마약, 자동차 폭주, 음주운전 등으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라 ‘악동 팝스타’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특히 2014년 4월 야스쿠니 신사참배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많은 중국인들의 공분을 산 적이 있다.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 참배 사진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는 중국인과 한국인의 댓글이 수없이 달렸고, 결국 저스틴비버는 해당 사진을 삭제한 뒤 사과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013년 저스틴비버가 중국 공연을 위해 방문했을 당시 경호원 어깨에 목마를 탄 상태로 만리장성을 올라가 논란이 됐던 일이 문제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베이징시문화국(北京市文化局) 사이트에 올라온 저스틴비버 공연 금지에 대한 질의 응답내용 <사진=시나닷컴>

◆ 귀염 포텐 폭발, 중국 팬더모양 태양광 발전소 화제

중국 산시(山西)성의 팬더 모양 태양광 발전소가 중국 국내외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상공에서 내려다봤을 때 팬더를 닮은 이 발전소는 중국 팬더그린에너지그룹(熊貓綠色能源集團)이 건설한 세계 최초 팬더 모양 태양광발전소다.

‘팬더 발전소’는 중국의 한 고등학생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개발에 착수, 2016년 11월 산시성 다퉁(大同)에서 발전소 출범식을 가졌다. 각기 다른 빛을 띄는 태양광 패널을 혼합 배치해 팬더 모양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발전소는 향후 25년 동안 32억kW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는 석탄 105만6000톤을 태워야 얻을 수 있는 규모로, 270만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팬더 발전소’는 지난 5월 베이징에서 개최한 일대일로(一帶一路) 국제협력고위급포럼에서 중국 정부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체결한 ‘일대일로 건설 공동추진 행동계획’의 일환이기도 하다.

중국 국내외 매체들은 중국의 국보(국가의 보물) 팬더를 닮은 발전소의 독특한 외관은 청정에너지발전에 대한 중국의 노력을 세계에 알리는 일종의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팬더 모양 태양광 발전소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사진
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