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뫼비우스 단상] 차축 시대의 여명

기사입력 : 2017년07월25일 15:37

최종수정 : 2017년07월25일 15: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상에 흔히 보이는 것들로 뫼비우스적, 그 이상의 상상 여행을 하려 한다. 주변의 사물들엔 저마다 독특한 내력이 숨어 있고 어떻게 빚느냐에 따라 보석이 되기도 하고 나침판이 되기도 한다. 그렇게 출발한 여행의 과정에 어떤 빛깔의 풍경이 나타날지, 그 끝이 어디까지 다다를지 필자 자신도 설레인다. 인문학의 시대라고 하는데 인문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 메타적 성찰 역시 필요한 시점이다. 사물과 풍경, 시대와 인문을 두루 관통하면서 색다르면서도 유익한 여행을 떠나려 한다.

 

경전의 유무와 그 의미에 대해 말하기 전에 살펴보고 싶은 것이 있다.
삼천 삼사백 년쯤 전 그러니까 기원전 14 ~ 13 세기의 세계 풍경이다. 차축 시대를 기준으로 한다면 그보다 대략 700 ~ 1200년 이전이다.
문명의 발생지 중의 하나이자 강력한 국가인 이집트는 그 무렵 람세스 2세가 통치하고 있었다. 그의 시대에 여러 가지 일이 벌어지는데 그 중 두가지가 인상 깊게 보인다.
하나는 출애굽 사건이다. 이집트에 노예로 살던 히브리 민족이 모세의 지도 하에 탈출을 해 가나안으로 향한다. 히브리 즉 오늘날의 이스라엘이나 유대교, 천주교, 기독교의 신앙인들에겐 대단한 의미를 지닌 사건이다. 모세나 출애굽 사건에 대해 그 정확한 시기나 해석엔 편차가 있지만 말이다.
또다른 하나는 카데시 전쟁이다. 이것은 이집트와 당시의 신생 강국인 히타이트와의 전쟁이다. 결과적으론 무승부로 끝나는데 만약 어느 한쪽의 승리로 귀결되었다면 당시의 오리엔트의 정치적 지형도가 달라지며 따라서 역사가 달라지게 된다. 이런 점은 남경태의 <종횡무진 서양사>에 잘 나와 있다.
이 두 사건 이후로 이집트는 쇠약의 길을 간다. 노예 민족이 탈출하더라도 저지하지 못한 점이나 신생 강국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지 못한 점이 이미 힘이 약해지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그 시기는 트로이 전쟁이 일어났던 시기이기도 하다. 당시의 오리엔트를 배경으로 의미 있는 전쟁이 두 개가 있었던 것이다.
둘 중에 카데시 전쟁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오리엔트에서의 헤게모니를 둘러싼 강국 간의 전쟁이며 트로이 전쟁의 당사자인 그리스나 트로이는 이에 비해 마이너한 존재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카데시 전쟁은 잘 알려져 있지 않고 트로이 전쟁은 중요한 듯이 기억되고 있을까.
당시의 그리스는 미미한 존재였다. 그 이전에 크레타 문명이 있었긴 하나 에게 해의 자그마한 그 섬의 문명이 당시의 주변을 휘두른 것까진 아니었고 그 역시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의 선진 문명들의 영향 하에 빚어진 것이었다. 크레타 문명을 무너뜨리며 생긴 미케네 즉 그리스는 해적질을 주로 하며 힘을 키우고 있었다. 트로이 점령과 약탈도 그런 일환이었다.
이처럼 카데시 전쟁보다 트로이 전쟁이 분명히 마이너하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거꾸로 인지된 것은 고대 이집트와 히타이트가 사라져버렸고 그리스는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리스 문명을 뿌리 중 하나로 삼아 유럽 문명에 이어 현대 문명이 있기 때문이다. 뻔한 말이지만 승자에 의한 역사 기술 방식의 결과이며 나쁘게 보자면 왜곡인 셈이다.

정리하자면 기원전 14 ~13 세기는 출애굽 사건으로 인해 히브리 민족이 부각되는 시점이자 그리스 문명이 발흥되는 시점이다. 전자는 헤브라이즘과 관계 되고 후자는 헬레니즘과 관계 된다. 그 둘 모두 유럽 문명의 근간이 된다. 물론 그것들의 뿌리를 파헤치기도 한다. 그래서 그 이전으로부터의 영향력에 중점을 두는 연구들도 있다.
그리고 뿌리가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뿌리 자체를 완전히 부정함으로써 문명의 상대주의를 주장하는 경우도 있고, 하나의 뿌리를 부정함으로서 원천의 다양성을 꾀하는 경우도 있다.
그 모두에 열린 태도를 취하더라도 유럽 문명에 대한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의 영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지대했다. 그렇게 본다면 기원전 14 ~ 13 세기는 그 두 개가 발아하는 시점이라고 봐도 큰 무리는 아닌 듯하다. 물론 헬레니즘은 시간이 한참 지나 마케도니아 시대에 열리지만 그리스 문명이 싹트는 시기와 결부시켜 본 것이다.
또한 이 시기에 페니키아 알파벳이 만들어진다. 그 이전에도 이집트의 상형 문자나 메소포타미아의 설형 문자 등이 있었으나 페니키아 알파벳은 한 차원 상승된 문자이다. 그것을 통해 당시의 해상 교류를 포함한 국제 교류가 왕성해진다. 게다가 페니키아 알파벳은 현대의 알파벳의 원형에 해당되는 만큼 그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오리엔트와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이다. 그곳만이 세계의 전부가 아니기에 그걸로 기원전 14 ~ 13 세기를 대변할 수는 없다. 그 시대를 세세히 볼 수만 있다면 필자의 이런 그림보다 훨씬 다양하며 놀라운 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 전체적인 그림은 필자뿐 아니라 현대 지식의 한계일 수도 있고 또 당대의 모든 것이 액면 그대로 드러난다고 하더라도 그 유의미성이 아주 크다고 말하기도 뭣하다. 그런 관점을 기본으로 깔고 눈을 돌려 동북아를 보자. 중국 위주로 본다면 당시는 은나라 시대였다.

동북아 역사에서 은나라 이전의 시대는 보통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 은 이전의 하 왕조를 포함해 그 이전의 세계를 역사로 인정하는 연구도 되고 있고 동이족 위주 내지 동이족과 결부된 연구 역시 이루어지고 있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 어떤 경우든 동북아의 기원전 14 ~ 13 세기 역시 중요한데 은허를 통해 보듯 체계적인 나라 형태를 띤 흔적이 보이고 갑골문이라는 문자도 등장한다.
오리엔트, 지중해, 동북아 이외에도 당시의 지구의 곳곳에 복잡하고 기묘한 꿈틀거림이 있었을 것이다. 그 모두를 탐사하려는 취지의 글이 아니기에 현대 문명에 중요한 양대 축인 동양 문명과 서양 문명과의 관계에서 본다면 기원전 14 ~ 13 세기는 어떤 의미로 보다 와닿을까.
앞 선 수필에서 차축 시대가 현대 문명의 바탕에서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 썼다. 그 논지는 거의 자명하기에 쉽사리 무시당할 것 같지는 않다. 그런 의미에서 기원전 14 ~ 13 세기를 재조명한다면 우선 트로이 전쟁을 들 수 있겠다.
서양 고전의 시작인 호메로스의 일리어드와 오딧세이는 모두 그 전쟁을 무대로 해서 쓴 것이다. 살펴봤듯이 침소봉대나 왜곡의 논리도 가능하지만 어찌 되었든 그 당시의 인류를 볼 수 있는 많지 않은 고전 중의 하나임엔 틀림 없다. 일리어드와 오딧세이가 쓰여진 시기는 기원전 8 세기 경이지만 그 기원은 이렇듯 그 시기와 맞물려 있다. 오리엔트에서 지중해로 주도권이 옮겨지는 시점에서의 허접한 전쟁이 서양 고전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서양 고전의 출발이 이런 반면에 동양의 경전은 어떠할까.
경전의 대표로서 주역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주역이야말로 사서삼경 중에서도 으뜸 가는 것으로 쳐지곤 한다. 주나라 때 지은 역이라 해서 주역인데 그 연원은 거슬러 올라간다. 은나라 시대에도 은역이라고 해서 전승되진 않지만 존재했었다고 한다. 그러니 서구에서 고전이 시작되기 이전에 동양에선 이미 경전의 씨앗이 생겨난 것이다. 그 씨앗은 한참이나 더 거슬러 올라가 팔괘를 그었다는 복희 시대인 기원전 2900년 경까지 간다.
이처럼 동양 문명과 서양 문명의 중요한 레퍼런스의 하나로 내가 보는 고전과 경전도 그 시절에 적어도 씨앗들이 품어져 있는 것이다.
게다가 그 시기에 오리엔트, 지중해, 동북아에 공히 왕성해지는 문자의 위력은 문명의 바퀴를 한껏 강하게 돌리는 기반이 된다. 그 힘은 문화의 저변에 점점 쌓여 700 ~ 1200 년 정도 후에 고전과 경전, 깨달음의 세계에서 강렬하게 나타난다. 이렇듯 다양한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 보이는 기원전 14 ~ 13 세기를 나는 차축 시대의 여명이라고 부르고 싶다.
현대 문명은 야스퍼스가 말한 차축 시대의 영향이 지대한 것이 사실이다. 그 차축 시대는 그 이전인 기원전 14 ~ 13 세기의 여명에 이어 대대적으로 터져 나온 밝음의 시대로 볼 수 있을 듯하다.

이명훈(소설 ‘작약도’ 저자)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통과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상정해 표결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재석 180인 가운데 찬성 172표, 반대 4표, 기권 2표, 무 2표로 가결됐다. 불체포특권이 있는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조건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마치고 나서며 동료 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5.11.27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들은 로텐더홀에서 정부여당 및 특검 규탄대회를 벌였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규탄대회에서 "우리가 추경호"라며 "반드시 싸워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당사 등으로 여러 차례 바꿔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내란 특별검사(조은석 특검팀)은 지난 3일 추 의원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무부는 이틀 뒤인 5일 국회에 체포동의요청서를 제출했으며,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가 동의함에 따라 법원은 조만간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추 의원은 투표 전 신상발언 기회를 얻어 특검 수사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특검은 제가 언제 누구와 계엄에 공모, 가담했는지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영장을 창작했다"며 "특검은 계엄 공모를 입증하지도, 표결을 방해받았다는 의원을 특정하지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right@newspim.com 2025-11-27 15:41
사진
영국계 단타, 11월에만 5조 팔았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연중 고점을 기록한 코스피가 11월 들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를 주도한 주체는 영국계 자금으로 나타났다. 9~10월 단기 매수세로 코스피를 4000선 위로 끌어올렸던 영국계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약 5조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수급 전환의 중심에 섰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자료를 종합하면, 영국계 자금은 상반기까지는 관망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급등을 견인했다. 그러나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며 단기간에 코스피를 다시 4000선 아래로 밀어냈다. 전문가들은 이를 투자 이탈보다는 업종 재배치·수익 실현·헤지 전략 등 다층적 조정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 영국계, 활발한 거래에도 낮은 보유 비중…'단타 성향' 뚜렷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자는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4조99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도 금액은 13조5328억원으로, 영국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에 달한다. 이는 지난 10월 영국계가 2조4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 외국인 순매수(4조2050억원)의 절반 이상을 견인했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영국계 자금은 올해 외국인 매매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영국계 투자자는 총 557조원 규모(매수 273조9270억원, 매도 283조730억원)를 거래하며 외국인 전체 거래액의 44.7%를 차지했다. 국적별 기준으로는 거래 비중 1위였지만, 보유 비중은 10%대 초반에 머무는 등 높은 회전율이 특징적이다. 이는 중·단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유동적 자금 특성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실제 영국계 자금은 9월 2조2000억원, 10월 2조4000억원 등 두 달간 총 4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이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수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고, 코스피는 9월 말 3424포인트에서 10월 말 4107포인트까지 약 20% 급등했다. 이후 이달 3일에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4221.87포인트를 기록했다. 당시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고, 거래 비중에서도 영국계 영향력은 두드러졌다. 하지만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한 달 새 300포인트 넘게 밀리며, 전날(26일) 기준 3960.87로 마감했다. ◆ 수익 실현 흐름 속 업종·자산군 재배치 뚜렷…"ETF 투자도 변화 감지" 코스피 4000선을 끌어올렸던 외국인 수급이 11월 들어 주춤하면서, 이번 수급 전환의 배경에는 반도체 중심의 차익 실현과 업종 간 포트폴리오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외국인 자금은 특정 업종에서 수익을 실현한 뒤, 해외 자산이나 새로운 산업군으로 비중을 재조정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상장지수펀드(ETF) 매매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KODEX 레버리지'(93억8000만원)였고, 이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64억2000만원), 'TIGER 차이나항셍테크'(64억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55억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매수 상위 10개 ETF 중 절반이 중국 테크 및 미국 증시 관련 상품으로 구성돼 외국인 자금의 관심이 해외 주요 지수로 이동한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IGER 2차전지TOP10'(-79억원), 'TIGER200선물레버리지'(-68억원), 'KODEX AI반도체'(-56억9000만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으며, 상위 10개 가운데 9개가 국내 ETF였다. 개별 종목에서도 자금 재배치 흐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달 1~25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NAVER, 한화오션 등이 포함됐다. 반면 셀트리온, 이수페타시스, LG 씨엔에스, SK바이오팜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통 반도체주에서 인프라, 바이오, AI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재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물 매도를 통해 일부 비중을 축소하는 동시에, 선물·옵션을 활용한 헤지 전략이나 국채 등 대체 자산으로의 분산 투자가 병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외국인 자금의 유출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내년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재개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외국인 유입에 기반한 증시 상승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코스피 4000 돌파는 단기 유동성이 아니라 기업 실적이 만들어낸 구조적 상승이었다"며 "현재 조정은 큰 흐름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라 다음 단계 상승을 위한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2025-11-27 08: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