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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G 부회장, 대학생에 '도전' 당부

기사입력 : 2017년06월28일 15:07

최종수정 : 2017년06월28일 15:07

글로벌챌린저 발대식..."커다란 기회 될 것"

[ 뉴스핌=황세준 기자 ] 구본준 LG 부회장이 대학생 인재들을 직접 만나 도전을 통한 기회 창출을 당부했다.

LG그룹은 구 부회장이 2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대학생 해외탐방 지원 프로그램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LG글로벌챌린저 대원들이 구본준 LG 부회장(왼쪽)에게 성공적인 탐방 각오를 담은 메시지 보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LG그룹>

그는 격려사를 통해 “기술이 발전하고 융합되면서 여러분이 앞으로 살아갈 환경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는 항상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수반하지만, 꿈과 열정이 충만한 젊은 여러분에게는 커다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익숙한 것들을 답습하기 보다는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보고, 이전과 다른 방법을 찾아 도전해달라”며 “그러면 분명히, 세상의 변화에 당당하게 앞장서 있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생이 여름방학 기간 중 약 2주간에 걸쳐 원하는 주제를 정해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20: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총 35개팀 140명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주요 탐방주제는 ▲폐 태양광 패널 사후처리 및 재활용 방안 ▲해조류를 이용한 친환경 펄프 ▲정신 보건 서비스 개선을 위한 AI 기술 도입 방안 ▲인체의 소프트웨어화를 통한 임상시험 ▲고쳐서 다시 쓰는 도시재생 ▲업사이클링으로 섬 물부족 해결 등이다.

LG는 탐방 후 보고서를 심사해 7개 수상팀에 장학금과 부상을 지급한다. 수상팀 중 졸업예정자에게는 LG 입사자격을, 재학생 및 외국인 대학생에게는 인턴 자격을 부여한다.

현재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등 LG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LG글로벌챌린저 출신 직원들은 150여명에 이른다. 

한편, 발대식에는 구본준 부회장을 비롯해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LG 경영진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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