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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SK 로맥 연타석포에 ‘배영수 흔들, 김태균은 9회 찬스 무산’

기사입력 : 2017년06월03일 20:07

최종수정 : 2017년06월03일 20:09

한화 이글스, SK 로맥 연타석포에 ‘배영수(사진) 흔들, 김태균은 9회 찬스 무산’. <사진= 뉴시스>

한화 이글스, SK 로맥 연타석포에 ‘배영수 흔들, 김태균은 9회 찬스 무산’

[뉴스핌=김용석 기자] 로맥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운 SK가 승리를 일궜다.

SK 와이번스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SK 선발 박종훈은 5이닝을 6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3패)째를 챙겨 한화를 상대로만 3승을 거뒀다. 배영수는 5이닝 동안 로맥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해 2피홈런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6승이 무산됐다. 한화 타선은 9회말 김태균이 삼진을 당하는 등 잔루만 11개를 기록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회 한화는 김태균의 86경기 연속 출루 대기록과 함께 로사리오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송광민은 도루와 SK 포수 이홍구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도달했다. 4번 김태균은 5구만에 볼넷을 얻어낸 2사 1,3루 상황에서 로사리오가 좌중간을 빠지는 안타로 송광민을 불러 들여 1점을 먼저 냈다.

그러나 ‘대포군단’ SK는 특유의 장타력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 중심에는 로맥이 있었다. 로맥이 전광판 상단을 맞추는 큼지막한 솔로 홈런(시즌 9호)으로 동점을 만든 뒤 김동엽의 2루타에 이은 박정권의 적시타로 2-1을 만들었다. 로맥의 홈런으로 SK는 10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 나갔다. 이후 로맥은 한동민과 최정이 연속 볼넷을 얻어 나간 3회초 2사상황서 배영수의 4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연타석 홈런포를 작성했다. 4-1.

한화는 4회 1사 1,3루 찬스를 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4회말 이성열과 차일목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곁들여 만든 1사 1,3루서 전날 9회말 끝내기안타를 쳐낸 양성우가 나섰지만 뜬볼로 물러난데 이어 정근우도 플라이에 그쳤다. 이후 한화는 8회말 1사 이성열이 중월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했지만 더 이상의 점수를 얻지는 못했다.

9회말 한화는 박희수를 상대로 1사후 정근우와 김회성이 연속 볼넷을 얻어 나간후 송광민의 땅볼아웃으로 한루씩 전진했다. 김태균의 한방이면 동점이 될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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