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은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1118~1126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건형 신한금투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가 재개되리란 기대에 레벨부담도 상존하고 있다"며 "달러/원 환율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근 시장에서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은 FOMC에서의 금리인상 확률은 84.2%였다.
여기에 미국과 주요국 간 경기모멘텀 격차가 축소되면서 달러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오고 있다.
다만 하 연구원은 "월말 수출네고 물량 유입과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단을 제한할 것 같다"며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등 주요국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거래는 한산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