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한화 이글스, 김태균 3점포 불구 ‘7연패’ ... '임창용 진땀 5S' 헥터 7승, KIA는 3연승

기사입력 : 2017년05월25일 22:19

최종수정 : 2017년05월25일 22:45

한화 이글스, 김태균 3점포 불구 ‘7연패’ ... '임창용 진땀 5S' 헥터(사진) 7승, KIA 3연승 질주. <사진= 뉴시스>

한화 이글스, 김태균 3점포 불구 ‘7연패’ ... '임창용 진땀 5S' 헥터 7승, KIA는 3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KIA가 3연승으로 프로야구 1위를 공고히 했다.

KIA 타이거즈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승리, 31승16패로 3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한화는 8회 김태균의 3점포가 터졌지만 시즌 최다 7연패를 당했다.

이날 헥터는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시즌 7승을 써냈고 한화 선발 오간도는 5이닝 6피안타 5볼넷 4실점(1자책)으로 시즌 4패(4승)째를 당했다.

2회 김태균의 78경기 연속 출루 대기록에 이어 한화는 3회말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3회초 KIA는 한화 선발 오간도에게 나지완이 볼넷을 얻어 나간후 안치홍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엮어냈지만 서동욱의 병살타로 이닝을 마감했다. 위기를 넘긴 한화는 3회말 정근우의 땅볼에 이어 장민석의 안타로 2사 1,3루 찬스를 냈다. 후속타자 송광민의 타석때 헥터의 폭투로 3루주자 정근우가 홈을 받아 1점을 냈다.

KIA는 5회 1사만루서 안치홍의 땅볼로 만회점을 낸후 포일로 경기를 뒤집은 후 김민석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보탰다.
5회초 KIA는 이명기의 번트안타에 이어 최원준의 연속안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KIA는 안치홍의 땅볼때 이명기가 홈을 밟았다. 1루주자 최형우는 포스아웃됐지만 2루수 정근우의 실책으로 1사 1,3루 상황이 이어졌다. 하주석이 건네 볼을 연계플레이 하던 정근우는 포구후 공을 빠트렸다. 병살을 노리던 한화로서는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어진 2사 1,3루서 서동욱의 타석때 낫아웃 상황이 나와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포수 차일목이 공을 빠트린 사이 점수가 추가됐다. 이어 KIA는 더블스틸로 2,3루를 만든후 김호령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모두 채웠다. 이 상황에서 김민식은 오간도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주자 2명을 불러 들였다. 4-1.

KIA는 8회 2점을 추가했다. 박정진을 상대로 나지완의 몸에 맞는 볼, 최형우와 안치홍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엮은후 후속타자 서동욱이 바뀐투수 이동걸을 상대로 내야 안타를 쳐내 3루주자를 불러 들였다. 이어진 2사 만루 상황서 편두통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던 버나디나가 대타로 나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했다.

8회말 4번타자 김태균이 한화의 자존심을 살렸다. 장민석의 안타와 송광민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2루서 헥터의 초구 145km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왼쪽 담장으로 넘겨 버렸다. 김태균의 시즌 6호포. 이 홈런으로 108개의 공을 던진 헥터는 김윤동과 교체됐다.

김기태 KIA 감독은 아웃카운트를 1개 남겨 놓고 9회말 임창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임창용은 9번 양성우를 5구만에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후속타자 정근우는 양성우의 2루 도루에 성공한후 임창용에게 연이어 볼넷을 얻어 나갔다. 이후 임창용은 장민석에게 5구째 직구를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우는데 성공했다. 임창용의 18일 만의 5세이브.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