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건축계의 숨은 고수를 찾아라"..2017 신진건축사 공모전 개최

기사입력 : 2017년05월21일 11:01

최종수정 : 2017년05월21일 11:01

[뉴스핌=이동훈 기자] 능력은 뛰어나지만 낮은 인지도 때문에 고민하던 신진건축사들을 위한 등용문이 열렸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는 오는 22일부터 '대한민국 신진건축사대상'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경력이 다소 부족해 건축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진건축사의 설계능력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다.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신진건축사는 2017년 5월 31일 기준 만 45세 이하의 건축사사무소 개설신고자로 본인 설계 준공작품이 1개 이상인 건축사다.

신진건축사의 참여 확대를 위해 단독설계 작품으로 한정했던 기존 응모자격을 올해부터는 공동설계 작품도 응모가 가능하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다만 참여한 건축사가 모두 만45세 이하일 경우만 허용된다.

또한 준공작품에 대한 포트폴리오 및 건축물대장 등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2017년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은 오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 인터넷(kraa.kira.or.kr)으로만 참가신청을 받는다. 포토폴리오 등 관련 서류는 내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주관기관인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국토부장관상 3점, 대한건축사협회장상 5점)과 건축물 부착용 동판을 수여한다. 아울러 향후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공모전 심사위원과 정책 등의 자문위원으로 선정되는 기회와 개인적인 작품집 발간, 전시회 개최와 같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수상자는 건축계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전 세계 건축인의 축제 'UIA 2017 서울 세계건축대회'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신진건축사 대상이 우수한 건축사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신진건축사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kraa.k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