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대선주자 인터뷰] 안철수 "(문재인의) 계파패권세력은 사라져야할 기득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장 시급한 과제는 안보···한미동맹 강화"
저조한 지지율 "일희일비 안해...국민만 보고 가겠다"
"집권시 자유한국당 소속도 능력있는 인사 등용"

[뉴스핌=김신정 장봄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협치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국민의당이 수권능력도 가장 높다"며 "국민들은 계파패권세력야말로 대한민국 정치에서 사라져야할 기득권이자 구태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또 "집권 후 권한축소형, 의원내각제, 이 둘을 섞은 이원집정부제 세가지 권력구조모델 가운데 의원내각제를 제외한 두 가지 중에서, 국민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선택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는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집권 시 자유한국당 소속이어도 능력 있는 인사라면 등용해 '대탕평 시대'를 열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최근 떨어지는 지지율에 대해선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 후보는 "대통령은 특정인과 특정세력의 지지에 의해 당선되는 게 아니고, 국민이 바라는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당선 후 가장 먼저 실천할 과제로 안보정책을 꼽았다. 안 후보는 "다음 정부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안보"라며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빠른 시일 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개헌 시기에 대해선 "내년 지방선거 때 동시에 치러야한다"며 "국회에서 논의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치열한 국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제대로 된 개헌이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사진=국민의당>

다음은 안철수 후보와의 일문일답

-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후보께서 꼭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미래를 준비하는 정부, 유능한 정부, 그리고 국민을 통합하는 정부가 돼야만 합니다. 저는 여러 가지 일을 했습니다. 의사였고, IT과학기술자였고, 벤처기업 경영자 그리고 대학교수를 거쳐서 지금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3당 체제를 만들었습니다. 40석 정도 되는 정당 함께 만들어서 성공시킨 사례 우리나라 정치 역사상 다섯 손가락에 손꼽힙니다. 다음 정부는 누가 집권해도 여소야대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대통령의 자질입니다. 누가 가장 미래에 잘 대비할 수 있는 사람인가, 누가 가장 유능 한가 그리고 누가 가장 통합의 리더십에 적임자인가, 그것을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입니다.

- 대통령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실시할 정책과 개혁 과제는 무엇입니까.

▲ 다음 정부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안보입니다. 그래서 자강안보가 필요합니다. '자강안보'는 굳건한 한미동맹의 바탕위에서 스스로 강력한 힘을 갖추고 확실히 북한보다 강한 군사력을 유지할 때 진정한 안보가 실현됩니다. 그래서 방위산업 비리와 병역 비리를 뿌리 뽑고, 첨단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군과 공군을 늘리고, 국방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면서 효율화하겠습니다.

- 임기 내 이것만은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1호 공약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미국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특사로 신속히 파견해 실무 접촉 후 빠른 시일 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을 강화하며 상호 신뢰 구축에 나서겠다.

- 국민의당 의석은 40석입니다. 후보께선 "(내가) 집권하면 의석 수는 무의미해진다"고 하셨는데, 이것의 의미와 구체적인 실현방안은 무엇입니까.

▲ 다음 정권은 누가 집권해도 여소야대입니다. 의석수가 많든 적든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협치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국민의당이 수권능력도 가장 높다고 말씀드립니다. 다당제에서는 협치 할 능력도, 통합할 능력도 없는 기득권세력, 패권세력으로 정권교체 되는 것이 가장 나쁩니다. 민주당의 패권정치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 경제개혁 관련 반 기업 정서와 대기업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다른 후보에 비해 기업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집권 후 추진할 재벌개혁 정책의 방향, 그리고 핵심정책을 설명해 주십시오.

▲ 정경유착 근절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입니다. 이를 위해 △기업범죄의 형량 강화와 비리 기업인에 대한 사면 제한 △불법행위자의 회사경영 참여 금지 △재벌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제한 △상법상 감사위원 분리선출,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등으로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문어발 확장을 위한 지주회사 규제강화, 공익법인이 보유한 특수관계법인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 제한 등을 실행할 예정입니다. 또 공정한 산업구조 개혁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 시장 감시, 필요시 기업분할명령 강력 제재조치가 가능한 권한강화 전속고발권 일부 폐지 등을 약속했습니다.

- 과학기술 혁명과 관련해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의 혁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민간 주도 4차 산업혁명의 원칙과 방향, 구체적인 정책은 무엇입니까.

▲ 융합혁명의 특징은 미래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계획을 세워서 끌고 갈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끌고 가면 오히려 국가 전체가 뒤쳐집니다. 이제는 정부의 역할이 바뀌어야 합니다. 앞에서 끄는 것이 아니라 뒤에서 밀어줘야 합니다. 정부가 먼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먼저 결정하게 만들어주고 그것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된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미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후보께서 꿈꾸는, 실현하고자 하는 '미래'는 무엇입니까.

▲ ‘빽’이 아니라 실력으로 성공할 수 있는 사회, 중소기업도 공정한 경쟁으로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공정한 산업구조로 개혁해야 합니다. 재벌개혁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정치개혁, 검찰개혁이 이뤄져야 합니다. 

- 최근 지지율이 떨어지며 양강구도에서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유는 무엇이고, 이를 돌파할 복안은 무엇입니까.

▲ 지지율이 낮을 때 일희일비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렵다고 할 때도 나라구하는 심정으로 일관되게 해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대해야 한다고 주장할 때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왔습니다. 남은 기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통령은 특정인, 특정세력의 지지에 의해 당선되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이 바라는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차별화되는 안 후보의 비교우위 경쟁력이란?

▲ 지금 대한민국의 위기는 계파패권세력으로부터 비롯됐습니다.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계파패권세력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도 없습니다. 다음 정권은 진정한 통합과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는 세력이 돼야 합니다. 이미 국민들은 계파패권세력이야말로 대한민국 정치에서 사라져야할 기득권이자 구태라고 판단하고 계십니다. 나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서 국민을 적폐로 돌리는 세력은 안 된다는 겁니다.

- 사드 배치와 관련해 입장을 번복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입장이 바뀐 이유, 그리고 집권 후 어떻게 대처하실지 궁금합니다.

▲ 한미 간 사드배치는 검토과정, 공식 합의과정, 실행과정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제 입장은 한미 양국 간 공식 결정전과 후로 나뉘며, 결정전에는 공론화와 작전효용성 검증, 중국에 대한 설득노력을 정부에 촉구하며 신중한 접근을 주장했습니다. 한미 양국이 공식결정하고, 사드체계가 전개된 후에는 '사드배치가 이행된 상황이므로 중국 등 국제사회 협력으로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됐을 때 사드 배치 철회 요청 검토'를 주장한 겁니다. 국제정치를 이해한다면 국익을 최대화하고 국제신뢰를 지키는 방향에서 최적의 입장을 견지해야 하는데, 당론도 이제는 변화된 조건에 대응해 민주적 절차를 통해서 정리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대통령이 되면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또 임기 후 어떤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싶으신지요.

▲ 공정한 대한민국입니다. '빽'이 실력을 이기는 나라가 돼선 안 됩니다. 실력과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가 돼야 합니다. 부모가 가진 권력으로 특혜입사하고 특혜 입학하는 비리를 뿌리 뽑아야 합니다. 상속자의 나라가 아닌 성실한 사람의 나라가 돼야합니다. 평화로운 한반도입니다. 평화는 다음 세대를 위한 최선의 약속입니다. 평화를 지키는 과정에서 안보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자강안보를 실현해야 합니다. 다음세대를 위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장봄이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