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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분석] 안철수 20.9% vs 홍준표 16.7% '오차범위 내'…문재인 42.6%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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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1.9%p 하락·홍준표 3.7%p 상승…문재인 1.8%p 떨어져
심상정 0.1%p 오른 7.6%·유승민 0.2%p 내린 5.2%

[뉴스핌=정경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 사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위권과의 지지율 격차를 더욱 벌이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30일 CBS노컷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7일~2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20.9%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4월 24~26일) 때 보다 1.9%p 떨어진 것으로, 지난 10일 최고치(38.2%)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홍준표 후보는 3.7%p 끌어올리며 16.7% 지지를 획득, 안철수 후보와의 격차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5%p) 이내로 좁혔다.

리얼미터 측은 "안철수 후보의 하락과 홍준표 후보의 상승은 보수층 표심의 이동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보수층이 많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안철수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13.4%p 내린 반면 홍준표 후보는 6.2%p 올랐다.

'보수적 이념성향을 가졌다'는 응답자 사이에서 안철수 후보는 6.1%p 하락했지만, 홍준표 후보는 8.3%p 상승했다.

연령별로도 보수층이 많은 60대 이상에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7.5%p 떨어졌고, 홍준표 후보는 8.4%p 올랐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그리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왼쪽부터). <사진=뉴스핌 DB>

2위권 싸움엔 아랑곳없이 문재인 후보는 여유있게 1위를 달렸다. 이번 조사에서 지지율 42.6%를 기록, 독주체제를 굳히는 모습이다. 다만, 직전 조사 때보는 1.8%p 하락했다.

문재인 후보는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50대에서 35.2% 지지를 얻어, 안철수 후보(26.5%)와 홍준표 후보(20.4%)를 앞섰다.

지역별 지지율에서도 문재인 후보는 호남지역에서 51.4%로, 안철수 후보(31.7%)를 큰 차로 따돌렸다. 충청지역에서는 37% 지지율로, 안철수 후보(20.1%)와 홍준표 후보(20.8%)를 여유있게 눌렀다.

그 외 이번 조사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0.1%p 오른 7.6%,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 지지율은 0.2%p 내린 5.2%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 투표층에서는 문재인 후보 44.6%, 안철수 후보 20.7%, 홍준표 후보 16.9%, 심상정 후보 7.8%, 유승민 후보 4.7%, 순이었다.

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9.6%, 국민의당 18.6%, 자유한국당 15%, 정의당 8.9%, 바른정당 4.6%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3명을 상대로 무선 전화면접(20%), 무선(60%)·유선(2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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