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쎄트렉아이가 위성부문 신규 수주액 증가로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으며 목표가는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쎄트렉아이의 1분기 매출액은 87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17%, 1%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 하반기 신규 위성인 SpaceEye-X가 출시될 예정으로 제품 단가는 6000만 달러(기존 위성은 3000만달러)수준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2017년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늘어난 473억원, 영업이익은 84% 늘어난 71억원으로 오 연구원은 진단했다.
이어 "정부 정찰 위성 모멘텀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며 "지난해 국방부는 정찰위성 5기 발사 계획(2020년 1기, 2021년 2기, 2022년 2기)을 발표해 올 2분기 입찰 공고 및 개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위성 1기당 프로젝트 규모는 약 5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