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디엠이 서울대병원 의과대학 연구진과 항산화(MAC) 복합체를 이용한 질환 치료제 전문 개발사인 '브이맥 이뮤노테크(VMAC ImmunoTech)'를 공동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브이맥 이뮤노테크는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발생하는 염증성 대장염과 인구 노령화로 인한 만성질환(당뇨, 심장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능을 증대시키는 신약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에 항산화 네트워크 활성 조절에 기반을 둔 만성 염증 질환의 예방 및 치료법을 확보하게 되면서 관련 시장의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브이맥 이뮤노테크의 핵심 연구진이 보유한 면역 치료법은 한국연구재단의 2017년도 중견연구 신규 신청과제로 선정됐으며 과제명은 '항산화 복합체(MAC)를 이용한 생체 내 항산화 네트워크 활성 조절에 기반을 둔 바이러스 감염 및 만성 염증 질환의 효과적 예방 및 치료법 확립'이다.
특히, 한국인 4대 호발 종양(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과 난치성 4대 종양(췌장암, 유방암, 난소암, 피부암)의 항암내성 극복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브이맥 이뮤노테크가 개발 중인 모든 치료 기술은 개발 완료와 동시에 임상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향후 코디엠은 임상시험 허가신청(IND)을 2018년도 하반기까지 우선적으로 완료하고, 임상 시험과 다국적 제약사로의 관련 기술 라이선싱 아웃(Licensing out)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