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지난해 최초로 코스닥 상장법인의 평균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1일 지난해 코스닥에서 현금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502사로 이들의 배당금 총액은 전년대비 12% 늘어난 1조2615억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개 기업의 평균 배당금은 25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현금배당 공시기업의 평균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1.517%로 국고채 1년 수익률 1.433%를 넘어섰다.
아울러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상회하는 기업이 전체 배당기업(502사)의 36.9%인 199사에 이르렀다. 시중금리는 하락한 반면 시가배당률은 소폭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현금배당 공시기업의 평균 배당성향은 29.86%를 나타냈다. 최근 5년간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배당기업의 주가상승률이 지수대비 아웃퍼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배당기업의 연간 주가 등락률은 16.1%로 코스닥지수 대비 23.6%p 초과수익률을 올렸다.
특히 5년 연속 배당기업이 5년간 주가상승률은 126.7%로 집계돼 같은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26.2%)을 100.5%p 초과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초과하고, 배당실시 기업의 주가등락률이 코스닥지수 등락률을 매년 상회하는 등 코스닥시장에서의 배당기반 투자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정책이 기업가치 제고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