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영상] '이웃집 찰스' 21살 네덜란드 철부지 엄마 안티나…유럽여행 중인 남편 만나 임신까지

기사입력 : 2017년04월11일 10:30

최종수정 : 2017년04월11일 10:30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1TV ‘이웃집 찰스’는 11일 저녁 7시35분 ‘네덜란드 철부지 안티나의 코리아맘 도전기’ 편을 방송한다.

이날 ‘이웃집 찰스’에서는 한국에 온 지 겨우 3개월이 된 21살 초보 엄마 안티나의 파란만장 적응기가 그려진다.

네덜란드 여자 안티나는 남편 방정철(27) 씨와 불타는 연애 끝에 아이를 가졌다. 입대 전 추억 여행 삼아 유럽으로 떠났던 정철 씨가 친구 소개로 안티나를 만나 한눈에 반했고, 부산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했다.

하지만 아직 부모가 되기엔 어린 두 사람, 게다가 남편은 군 입대까지 앞둔 상황. 하나부터 열까지 도무지 쉽게 풀리는 일이 없다. 안티나, 방정철 부부의 험난한 성장통을 ‘이웃집 찰스’에서 전한다.

◆유럽 초보 엄마 vs 부산 베테랑 엄마
아직 돌도 지나지 않은 귀염둥이 아들 노엘이. 엄마의 손길이 절실한 시기인데, 안티나는 아이를 혼자 재우고 가벼운 감기 따위엔 병원도 안 간다. 이게 바로 유러피안 스타일이라고.

반면 토종 한국인 시어머니는 이런 상황이 갑갑하다. 게다가 말까지 통하지 않으니 가슴이 더 답답하다.

안티나는 집에만 있기보다 밖을 돌아다니고 싶지만, 남편은 아내를 혼자 내보내고 싶지 않다. 결국 좀이 쑤셔 아무도 모르게 혼자 집을 빠져나온 안티나는 인터넷에서 본 부산 명물, 씨앗호떡을 찾아 무작정 길을 떠난다.

‘이웃집 찰스’에서는 한국에 온 지 겨우 3개월이 된 21살 초보 엄마 안티나의 파란만장 적응기가 그려진다. <사진=KBS>

◆못다 이룬 꿈, 못다 올린 결혼식
네덜란드에서 항공 승무원 지망생이었던 안티나는 학교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아기가 생기며 꿈도 포기했고, 결혼식도 올리지 못했다. 오로지 남편 방정철 씨 하나만 보고 한국에 왔지만 전형적인 무뚝뚝한 부산 남자 정철 씨는 하루 종일 일하느라 바쁘다.

더구나 반 년 뒤엔 입대까지 해야 하는 상황. 미안한 마음이 남편 정철 씨는 마사지 숍에 간다면서 아내를 수상한 곳으로 데려갔다.

안티나, 방정철 부부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는 오늘(11일) ‘이웃집 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강선우, 임명권자가 판단할 일"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보좌진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다 제 부덕의 소치"라며 고개를 숙였지만,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오히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보좌진 사이에서는 강 후보자의 자진사퇴나 낙마를 요구하는 기류가 뚜렷하게 감지됐다. 민주당 의원들도 청문회 당일까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소명된 것 같다면서도 계속되는 추가 폭로에 임명권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전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가장 쟁점이 된 부분은 '보좌관 갑질 의혹'이었다. 강 후보자는 보좌진에게 쓰레기를 대신 버리도록 하고, 고장난 비데를 고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모두 다 제 부덕의 소치다"라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해당 의혹을 폭로한 보좌진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하거나, 재취업을 방해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보좌관은 "강선우 의원실에서 일했던 후배들은 얼마 못 버티고 금방 나왔다"며 "국회의원은 한 방에 보좌진 9명이지만 장관이 되면 수백명의 공무원을 관리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우리 당 의원이긴 하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법적조치라는 말 자체가 결국 협박하는 것 아니냐"며 "그냥 청문회 기간에 숨죽이고 기다리다 보면 어차피 장관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또 다른 비서관도 "(강 후보자의 갑질 의혹은) 원래 유명했고 보좌진들은 이미 다 알고 있던 사실"이라며 "강 후보자는 장관 배지를 달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여론의 흐름을 주시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강 후보자가) 나름 사과도 했고 그동안 문제제기 됐던 부분이 많이 나왔다고 보고 어찌 됐든 결과에 대해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어제 인사청문회가 12시 넘어서 끝났는데 그 이후에 또 어떤 문제제기가 있을지 예측을 못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어제 나름 충실히 소명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어제 청문회만 놓고 보면 (강 후보자가) 절대 국무위원이 되면 안 될 것 같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이제는 임명권자가 판단해야 될 상황인 것 같다"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강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며 낙마 공세를 펼치고 있다.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강 후보자를 직장 내 괴롭힘과 보복 갑질 혐의로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에 진정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2025-07-15 16:23
사진
"서울구치소에 尹 3차 인치 지휘"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세 번째 강제구인을 시도한다. 특검은 16일 "전날 저녁 서울구치소에 이날 오후 2시까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3차 인치 지휘를 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앞서 특검은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특검은 14일 출석을 다시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다시 불응했고, 이에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인치 지휘를 내렸으나 서울구치소는 윤 전 대통령을 인치하는 데 실패했다. 이후 특검은 전날 서울구치소에 재차 인치 집행 지휘를 내렸지만, 인치 지휘는 집행되지 않았다. 이에 특검은 전날 오전 인치 지휘를 이행하지 않은 서울구치소 교정공무원을 불러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출석 여부 및 출석 일시, 추가 인치 집행 지휘 여부 등을 검토한 뒤 다시 인치 지휘를 내린 것이다. 특검은 이날 인치 지휘가 또 집행되지 않는 경우 직접 서울구치소에 가서 조사하거나 추가조사 없이 윤 전 대통령을 기소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hyun9@newspim.com 2025-07-16 09:2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