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이미지 담은 봄 한정 에디션 제품들로 소비자 손길 유혹
[뉴스핌=전지현 기자] 따뜻한 봄과 함께 벚꽃 스페셜 에디션이 돌아왔다. 식품업계는 봄날의 상징 벚꽃, 플라워패턴 핑크컬러 등 산뜻한 파스텔 컬러를 활용한 시즌성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손길을 유혹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양분유로 잘 알려진 일동후디스는 ‘후디스그릭’의 벚꽃 에디션을 최근 출시했다. ‘후디스그릭’ 벚꽃 에디션은 따뜻한 바람에 흩날리는 분홍빛 벚꽃을 후디스 그릭요거트와 함께 즐기며 건강한 봄 맞이를 담았다.
(사진 왼쪽부터) 일동후디스 후디스그릭, 하이트진로 기린 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벚꽃 LED텀블러. <사진=각사> |
활짝 핀 벚꽃 이미지와 화사한 핑크 컬러는 ‘후디스그릭’ 80g 2종 단품(플레인, 무설탕 저지방) 및 패키지와 450g 대용량 그릭요거트 2종(플레인, 무설탕 저지방)에 적용돼 4월 말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맥주 기린 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3월 말 판매를 시작한다. 기린 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선보이는 봄 시즌 한정판으로, 한∙일 양국에 동시 출시된다.
기린 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은 벚꽃의 핑크 컬러를 바탕으로 흩날리는 벚꽃 잎을 캔 전체에 수놓은 듯 디자인해 시즌성을 높였다. 캔 타입(500ml)으로 출시되며 3월 말 전국 대형 마트,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4월17일까지 전국 1010여개의 매장에서 벚꽃이 만개한 풍경의 낮과 밤을 분홍 빛, 보라 빛으로 표현한 머그, 텀블러, 워터보틀, 플레이트 등 총 26종 상품을 선보인다. 활짝 핀 벚꽃나무를 멀리서 보았을 때 뭉게구름과 같이 연출되는 장면을 형상화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최초로 텀블러에 LED조명을 삽입한 신개념 ‘LED텀블러’를 내놨다. ‘LED텀블러’는 벚꽃이 흐드러진 밤의 풍경을 표현했다. 텀블러 바닥면의 스위치를 켜면 하단에서 빛이 은은하게 깜빡이며 시각적인 화려함이 배가된다.
최희정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마케팅팀 팀장은 “올해 벚꽃 첫 개화가 평년보다 일찍 예보돼 설레는 마음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산뜻한 봄 날에 스타벅스에서 분홍 빛 벚꽃 향연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