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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이스'의 배우 이하나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최원진 기자] 배우 이하나가 '보이스'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하나는 20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유독 설레고 가슴뛰었던 작품"이라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삶이 무료할 때, 가슴이 뛰고 싶을 때 로맨스가 필요한 듯 하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란 제목이 참 와닿는 이유"라며 "스릴러는 로맨스 상대가 없어도 가슴을 뛰게하는 매력이 있다. 매 촬영 때마다 심장이 쿵쾅 뛰었다. 너무 설레어서 잠이 안 올 때도 많았다. 이러니 연애가 뒷전이 됐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어 이하나는 이번 작품을 소화하는 데 "하루를 48시간 처럼 지냈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단 한 번도 회식을 안 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촬영 일정이 앞뒤로 빽빽했다. 보름에 한 번 꼴로 쉬었다.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이틀 쉰 적이 있는데 하루가 반나절처럼 지나가더라"며 "만약 당시 쉬지 못했다면 나머지 촬영 중 사고가 났었을 거다. 여기에 드라마 연장까지 했으면 녹초가 됐을 듯 하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이야기했다.
또한 이하나는 '보이스' 시즌2 가능성에 대해 "만약에 만들어진다면 적극 참여하고 싶다"며 "함께한 출연진들과 다시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하나는 지난 12일 종영한 '보이스'에서 112 골든타임팀 센터장 강권주 역을 열연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