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3포세대'들이 재테크까지 포기했다. 지난해 20대 주주비중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포세대란 구직난으로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20대를 일컫는 표현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6일 '2016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투자자 현황'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내 주식 시장에서 20~30대 주주 감소세가 이어진 가운데, 40대 이상의 주주는 약 75%를 차지했다.

지난해 20대 주주는 24만326명으로 직전년도 45만4000여명에서 급감했다. 전체 주식인구 비중에서 20대는 9.7%에서 4.9%로 떨어졌다. 또, 이들의 전체 보유주식 비율은 1.7%에 불과해 주식시장에서 존재감이 미미해졌다.
30대 주식투자 역시 큰 감소폭을 보였다. 1년새 30대 주주는 117만8000명에서 95만4000명으로 19.3% 줄었다. 고용불안 여파가 30대 주식시장에 고스란히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주식투자자 4명중 3명은 4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 주주는 전체 주주들 가운데 각각 29.1%, 25.7%를 차지했다. 이들의 보유주식 비중은 각각 28.7%와 32.8%를 차지해 60%를 넘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