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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투기수단 안된다' 중국 부동산 규제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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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시도 투기 예방 팔 걷어, 작년 ‘325 신정책’ 재현되나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이 종전 1, 2선 대도시에 집중했던 부동산 투기 규제책을 3~4선 중소 도시로 전면 확대하고 나섰다. 지방도시로 확산하는 부동산 투기 광풍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리커창 총리는 앞서 3월 5일 양회 전인대 정부업무보고에서 ‘거주속성’을 강조, 부동산 시장이 투기업자가 아닌 주택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14일 국무원이 수정한 정부업무보고에는 “인기 도시 집값의 과도한 상승을 억제한다”는 표현이 추가됐다. 이어 15일 양회 폐막 기자회견에서 리 총리는 부동산 시장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강조하며 부동산 투기 규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리 총리의 부동산 투기 억제 발언은 즉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양회가 폐막한 15일 당일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 등 인기 도시를 비롯해 3~4선 도시들도 부동산 투기 규제책 발표에 잇달아 가세하고 나선 것. 

중국 주요도시 외에 지방 중소도시에도 부동산 투기 규제책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사진=바이두>

난징시의 경우 16일부터 주택 1채 이상을 보유한 호구(호적) 비소지 가정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수 없다. 호구 소지 가정 또한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했을 경우 추가 매입이 불가능하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0개 주요도시 주택 판매가격 변동 상황에 따르면 난징시의 1월 신규주택 가격지수는 전월비 0.2% 하락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로는 35.4% 급등했다. 기존주택 가격지수도 전년 동기비 32% 상승했다.

칭다오시의 경우 부동산 규제책의 핵심인 주택 대출 선수금(다운페이) 비율까지 조정했다. 기존 20%였던 선수금 비율이 30%로 상향됐으며, 기존주택 선수금 비율은 30%에서 40%로 확대됐다.

같은 날 3~4선 도시인 장시(江西)성 간저우(贛州)시도 전국적인 부동산 투기 규제 바람에 동참했다.

간저우시 관계자는 15일 중국 경제매체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지금 주택 구매제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조만간 집값이 또 다시 오를 것”이라며 주택 공급부족 현상을 토로했다. 1월 간저우시의 신규주택, 기존주택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0.2% 상승했다.

같은 장시성에 속한 난창(南昌)시도 지난 8일 기존 부동산 투기 규제책을 강화한 통지를 발표한 바 있다.

<자료=중국 매일경제신문> <표=이지연 기자>

한편 향후 중국 부동산 시장 향방에 대해 천정가오(陳政高) 중국 주택도농건설부장(장관)은 “중국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대한 양호한 전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펀더멘털이 변하지 않는 한 부동산 시장도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시점에서 갑작스런 부동산 버블 붕괴는 없다는 얘기다.

반면 궈광창(郭廣昌) 푸싱(復星)그룹 회장은 부동산 투기 과열 리스크를 염려했다. 앞서 전인대 대표로 양회에 참석한 궈 회장은 “5년 전이라면 한치 망설임도 없이 부동산에 투자했겠지만 지금은 굳이 돈을 빌려(레버리지) 투자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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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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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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