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사흘 연속 올라 2100선을 눈앞에 뒀다. 다만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둔 국내 정치 불확실성, 중국의 사드 보복,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등 불확실성은 확대되는 양상이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6포인트(0.06%) 오른 2095.41로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중 210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기관 매도물량이 나오며 2100선을 넘진 못했다.
이날 외국인은 152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6억원, 1942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조되며 경계감 확대속에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국면에 진입하며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계속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다음주에 FOMC에서 금리인상이 있을 수 있고, 내일은 선물옵션 만기일로 현재로선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업종별로는 통신(3.49%), 비금속광물(0.65%), 철강금속(0.59%), 은행(0.50%) 등이 상승한 반면 증권(-0.78%), 전기가스(-0.77%), 운수장비(-0.6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등락없이 20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64%) 한국전력(-1.19%), 현대모비스(-1.43%), 삼성물산(-0.82%) 등은 하락마감했다.
반면 SK텔레콤이 4.33% 오른 것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3.02%), 현대차(0.35%), NAVER(0.13%), POSCO(0.69%)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0포인트(0.05%) 떨어진 605.75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