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산에서 건강을 찾은 김귀복(65) 씨를 찾아간다.
1일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산에서 건강을 찾고 하루하루 소중한 생활을 하고 있는 김귀복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김귀복 씨는 과거 도시에서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았다. 안정적인 가정을 꾸렸고, 한의원에 기계와 약재를 납품하는 사업도 승승장구하며 연 매출 40억 원을 벌어들였다.
그러나 자주 끼니를 거르고 잠 잘 시간도 없이 일에만 매달려 직장암 3기말 진단을 받게 됐다. 직장의 90%를 잘라내는 수술을 한 그는 먹기만 하면 나오는 변 때문에 제대로 밥도 먹지 못하고 하루에 3~40번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며 생활이 엉망이 됐다.
그럼에도 김귀복 씨는 미국에 유학을 간 자식들을 위해 아이들이 계속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두고 싶어 수술 일주일 만에 다시 일에 매진했다.
사업을 궤도에 올려놨다고 생각해 산에 들었지만 남의 손에 맡긴 사업은 1년 만에 적자를 면치 못했다. 더군다나 그의 임파선에는 9개까지 암세포가 퍼져있어 재발,전이를 막기 위해 사업을 접고 본격적인 산중 생활을 시작했다.
산에 들어온 그가 제일 먼저한 것은 나무를 심는 일이었다. 지인에게 엄나무가 항암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1000주 가까운 엄나무를 심어 건강에 활용했다. 엄나무순은 비빔밥으로, 가지는 차로 끓여 약으로 먹었다.
또 황태가 해독에 좋다는 얘기에 찬바람이 불면 명태를 사다 겨우내 말려 두드리고 뼈를 발라 손질해 밥상에 올린다. 결국 자연인은 산에 든 지 5년 만에 직장암 완치 판정을 받았고 지금은 누구보다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한편,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1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