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걸그룹 최초로 미국에 진출했던 김시스터즈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로 미국에 진출한 걸그룹 김시스터즈를 조명한다.
26일 오전 10시35분 방송하는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한국을 넘어 미국을 강타한 3인조 걸그룹 김시스터즈의 이야기를 돌아본다.
이날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소개할 김시스터즈는 노래는 물론 안무, 악기 연주가 가능한 다재다능한 팀이었다.
김시스터즈는 김숙자와 김애자, 이민자까지 3명으로 구성된다. 김숙자와 김애자는 작곡가 김해송과 가수 이난영의 딸이다. 이민자는 이난영의 오빠이자 작곡가 이봉룡의 딸이다.
1953년 미8군 무대를 통해 데뷔한 김시스터즈는 1959년 아시아 걸그룹 최초로 미국에 진출했다. 김시스터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고액 납세자로 꼽힐 만큼 미국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당시 1인당 국민소득이 2000달러 남짓이었는데 김시스터즈는 주급 1만5000달러를 받았고 세금만 50만 달러를 냈다고 전해진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