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감소…경기회복 위해 금리인하 행렬
[뉴스핌=김성수 기자]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2.25%로 75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point) 인하했다.
2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종전 13%에서 12.25%로 75bp 인하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이 14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전원이 75bp 인하를 예상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년 넘게 14.25%로 유지했다가 작년 10월부터 금리인하 행렬을 지속하고 있다. 작년 4분기에는 기준금리를 50bp 낮춘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예상보다 큰 폭의 75bp 인하를 단행했다.
최근 브라질 중앙은행이 계속 금리 인하에 나서는 것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든 가운데 브라질 경제 회복이 급선무라는 시급성이 반영된 결과다.
최근 10년간 브라질 기준금리 추이 <자료=트레이딩 이코노믹스> |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