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DGB금융지주가 오는 24일 2차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통해 차기 회장 겸 차기 대구은행장을 선출할 전망이다. 여기에는 박인규 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의 연임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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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사진=DGB금융지주> |
22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DGB금융은 오는 24일 2차 임추위를 갖고 지주 회장 겸 은행장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1차 임추위에서 4명의 숏리스트(shot list)를 확정한 바 있다.
현재 후보로는 박 회장, 노정석 DGB금융 부사장, 임환오 대구은행 부행장, 성무용 대구은행 부행장 등으로 알려졌다. 이중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는 인물은 박 회장이다.
박 회장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저성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리스크관리와 자산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역대 DGB금융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최소 한차례 이상 연임을 한 전력이 있어 박 회장의 연임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DGB금융은 2011년부터 행장과 회장을 겸직하고 있어 이번에도 큰 이변이 없는 한 겸직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