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강인경, 이형옥에 "차민우 홍수지 죽인 살인범…공범 몰리기 싫으면 버려라" 경고

기사입력 : 2017년02월21일 09:29

최종수정 : 2017년02월21일 09:29

21일 방송한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강인경이 이형옥에 차민우를 버리라고 조언한 장면 <사진=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캡처>

'저 하늘에 태양이' 강인경, 이형옥에 "차민우 홍수지 죽인 살인범…공범 몰리기 싫으면 버려라" 경고

[뉴스핌=최원진 기자] '저 하늘에 태양이' 강인경(윤아정)이 이형옥(최준용)에 차민우(노영학)를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21일 방송한 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강인경, 남정호(이민우)는 이형옥 회장을 찾아갔다.

이 회장은 "우리 세창에서 만들고 있는 영화 '폭풍'이 백두의 '눈꽃'과 내용이 비슷하다던데 표절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강인경은 "이 회장님은 패를 잘못 고르셨어요. 이 회장님이 물에서 건진 차민우 말입니다"라고 말해 이 회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형옥은 "아니 여기서 왜 죽은 사람 이야기가 나오나"라고 따졌고 남정호는 "그 놈이 어떤 놈인지 몰라서 손을 잡으신 거 같은데 차민우 범죄자입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남정호는 "정확히 말하면 살인자죠. 홍수지 원장을 죽였어요. 이 회장님은 지금 살인자를 돕고 있는 거고요. 차민우가 왜 자살쇼까지 벌였는지 이제 아십니까?"라고 설명했다.

강인경은 "공범으로 몰리기 싫으면 지금이라도 차민우 버리셔야 할 거에요"라고 경고했다.

사무실로 돌아온 이형옥은 차민우에 "내가 이상한 소리를 들었는데 홍수지 원장 말이야"라고 언급했다.

이에 차민우는 "죽은 나를 두고 또 그런 소리를 했습니까? 뭐 내가 홍 원장을 죽였다고 했겠죠? 나를 뭉개뜨리려던 수작이에요"라고 둘러댔다.

한편 '저 하늘에 태양이'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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