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션 스테이먼 "커피테이스터는 순수하게 커피 품질 평가하는 전문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세혁 기자] 바리스타가 커피 품질을 스스로 평가할 지 모른다면 제대로 일하고 있는 것일까?”

세계적 커피석학 션 스테이먼 박사는 6일 뉴스핌과 진행한 이메일 인터뷰에서 커피테이스터(Coffee Taster)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 기술위원으로 활동하는 그는 커피의 향미를 올바로 평가하고 묘사하는 전문성을 키우는 커피테이스터 교육프로그램을 창안했다. 그는커피테이스터는 감정을 느끼지 않고 서술하는 기계에 가까운 전문가라며커피테이스터는 개인적 선호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커피애호가들에게 커피의 품질을 평가해 알려준다고 말했다.

션 박사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커피비평가협회(CCA) 주최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콜롬비아 킨디오커피세미나에 발제자로 나선다. 그는무엇이 커피의 맛을 특별하게 만드는가?(What Makes Coffee Flavor so Special?)’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16~18일 서울 가산동 CCA트레이닝센터에서 커피테이스터 교육을 진행할 강사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음은 일문일답.

품질 좋은 스페셜티커피(Specialty Cofee)에 대한 관심이 높다. 스페셜티 커피는 무엇인가?

스페셜티 커피는 향미의 결점이 없는 커피로 정의된다. 간단히 말해 SCAA 100점 척도에서 80점 이상을 받은 커피다. , 커피와 교감하는 사람들, 즉 생산자, 가공자, 로스터, 소비자 등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커피를 의미하기도 한다.”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스페셜티커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다. 왜 그런 것인가?

생활에 여유를 갖는 사람들이 늘면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픈 욕구도 커졌다. 스페셜티커피를 즐기려면 금전적 여유가 필요하다. 또 다른 이유로는 사람들이 대중매체, 이동수단 등의 발달로 더 큰 세상을 보게 된 점을 꼽을 수 있다. 더 다양한 품질의 커피를 배우고, 많은 커피를 시도할수록 스페셜티를 더 선호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스페셜티 커피는 비싸다는 말에 동의하는가

정석적으로 맞는 말이다. 스페셜티커피는 일반 커피보다 비싸다. ‘비싼 커피는 때론 그 값이 합당하지 않다고 느끼게 한다. 하지만, 농부들과 공급자들이 커피에 쏟은 노력과 리스크를 고려한다면, 커피가 말도 안 되는 값에 팔리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 잔에 담겨 제공되는 커피가 좋은 커피인지, 나쁜 커피인지 아는 방법이 무엇인가?

우선 좋고 나쁜 한 잔의 커피를 정의해야 한다. 물론 세계 공용의 정의란 없다. 따라서 숙련된 커피테이스트의 역할이 중요하다. 사람들이 오랫동안 마셔온 커피이기에 좋다고 느껴진다는 등 올바르지 않은 상황에 반해 커피 품질을 확인해줘야 한다.”

커피테이스터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커피테이스터는 사람이라기보다는 감정을 느끼지 않고 서술하는 기계에 가깝다. 정확하게 한 잔의 커피의 맛을 서술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가다. 커피의 향미에 대해 주관적 견해를 덧붙이지 않는다. 커피테이스터는 개인적 선호도를 빼고, 순수하게 당신에게 커피가 어떤지 평가를 내려 알려준다.”

바리스타가 있는데, 왜 커피테이스터가 필요한가?

바리스타의 주요 기량과 직무는 커피음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커피테이스터의 주요 직무는 음료의 질을 평가하는 것이다. 바리스타라면 누구든지 커피테이스터가 될 수 있다. 많은 바리스타가 커피바리스타의 능력을 가지면서 혜택을 누리고 있다. 사실 커피음료를 제공하는 사람이 품질을 평가하지 않고서는 적절한 직무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 커피 품질을 평가하는 것은 커피 산업에서 아주 가치 있는 능력이다.”

유네스코 홀에서 어떤 내용을 강연할 것인지 간략하게 소개하면.

내 프레젠테이션은 스페셜티커피에 대한 두 가지 관점에 관한 것이다. 첫째, 한 잔의 커피에 담긴 향미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들을 탐구할 것이다. 둘째로, 왜 커피 향미가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지 설명한다. 커피애호가라면 흥미 있는 주제가 아닐 수 없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사진=커피비평가협회(CCA)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