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KTB투자증권은 2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지난해 합병비용 반영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올해부터는 연 3000억원대 이상의 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1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남석 연구원은 “지난해 미래에셋대우의 연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7% 감소한 396억원으로 합병 관련 일회성손실을 제외하면 약 1117억원”이라며 “수탁수수료 및 투자은행(IB)수익 감소와 채권운용손실 합병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판관비율 상승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미래에셋대우의 자산관리수수료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자산관리(WM)와 자기자본투자(PI) 등을 통해 연 3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미래에셋증권의 별도 기준 자산관리수수료는 594억원, 작년 기준 1398억원으로 전년 대비 25.2% 증가했다”며 “최근까지 국내 WM점포 신설 및 마케팅 강화 등으로 연금 위주의 점유율 확대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봤다.
이어 “올해 연결 순이익 전망치는 3180억원으로 WM수익 및 운용수익 증가와 판관비율개선 등을 반영했다”며 “4% 후반대의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자본 규모에 대한 프리미엄 적용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까지 상승 여력은 충분히 남아있어 주가 조정 시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