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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CGV '버드맨' 방송…마이클 키튼+에드워드 노튼의 신들린 대결, 속옷바람 질주 신 등 화제

기사입력 : 2017년01월21일 21:12

최종수정 : 2017년01월21일 21:12

채널CGV는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버드맨'을 방송한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뉴스핌=정상호 기자] 멕시코 거장 곤잘레스 이냐리투의 문제작 '버드맨'이 21일 TV로 방송된다.

채널CGV가 이날 오후 10시부터 방영하는 영화 '버드맨'은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등 주요 상을 휩쓴 이냐리투의 역작이다.

2015년 개봉한 '버드맨'은 퇴물 취급을 받는 중년 배우가 가진 걸 다 털어 브로드웨이 무대를 기획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딸에게 무시를 당하고, 치고 올라오는 젊은 배우들에게 밀리는 주인공 리건의 불안한 심리를 젊은 시절 그가 연기한 슈퍼히어로 버드맨에 투영한 기획이 인상적이다.

워낙 구성이 좋고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 '버드맨'은 명장면이 수두룩하다. 특히 에드워드 노튼과 즉흥적으로 보여주는 마이클 키튼의 상황극이 기막히다. 속옷만 걸친 채 뉴욕스퀘어를 내달리는 마이클 키튼의 광기 어린 연기도 압권이다.

'버드맨'은 마이클 키튼의 재발견, 엠마 스톤과 에드워드 노튼, 나오미 왓츠,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등 조연라인의 신들린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엠마 스톤의 대사 "빌어먹을 김치냄새"가 작은 논란이 됐으나 한국을 비하하지 않았다는 수입사 해명으로 소동이 마무리됐다.

'버드맨'에서 엄청난 수완을 재확인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이듬해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로도 아카데미 3관왕을 차지하며 세계적 감독임을 입증했다. 특히 무관의 황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첫 아카데미상(남우주연상)을 안겨 주목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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