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타는 청춘' 권민중이 의외의 매력발산을 이어갔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SBS '불타는 청춘' 공식 막내 권민중의 출구 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권민중은 17일 오후 방송한 '불타는 청춘'에서 홍게 먹방에 이어 단추 달기, 소개팅 약속 등 거침없는(?) 행보로 김광규, 구본승, 최성국 등 남자멤버들을 흔들었다.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 권민중은 체중조절 걱정따윈 없다며 잘 익은 홍게를 흡입했다. 권민중은 김광규보다 훨씬 강렬한 홍게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권민중은 남자들이 머무는 방에 불쑥 찾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권민중은 점퍼 단추가 떨어졌다는 구본승의 말에 "그럼 꿰매줄까요?"라고 말한 뒤 여자들 방으로 건너갔다.
실과 바늘을 챙긴 권민중은 막간을 이용해 립글로즈를 발라 눈길을 끌었다. 남자들 방으로 돌아온 권민중은 능숙한 솜씨로 떨어진 단추를 꿰매 찬사를 받았다.
권민중 옆에 앉은 최성국은 불쑥 소개팅 이야기를 꺼냈다. 48년 평생 한 번도 소개팅을 못했다는 고백에 권민중은 "오빠, 소개팅 시켜줘요?"라고 말했다. 내친 김에 남자들 이상형을 묻는 권민중에 김광규는 "키는 나만하고, 머리숱이 많아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남자들 성향을 대충 파악한 권민중은 휴대폰을 꺼내 저장된 지인들 사진을 보여줬다. 김광규는 이연수, 신효범 등 여자들이 머무는 방까지 쫓아가 권민중의 휴대폰을 보며 소개팅의 단꿈에 빠졌다.
'불타는 청춘' 이연수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
한편 이연수는 귀한 자연산 더덕을 영접하고 아침부터 잔뜩 신이 났다. 김도균은 자연산 더덕을 나눠먹자고 제안했고 김국진은 잔뿌리가 뽑힐까 조심조심 더덕을 물에 씻어왔다. 이연수는 순서대로 더덕 잔뿌리를 떼 먹으며 자연의 맛을 음미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