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단독]LG전자, 독립형 VR 헤드셋 개발.."스마트폰 필요 없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선보인 '360 VR'보다 진화한 제품, 콘텐츠업계와도 물밑 접촉 중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2일 오전 10시5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황세준 정광연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유선 가상현실(VR) 헤드셋 후속모델로 헤드셋 자체가 컴퓨터인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12일 관련업계와 회사측에 따르면 LG전자는 스마트폰이나 PC 없이도 작동하는 '독립형 VR 헤드셋'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발 부서도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가 아닌 TV를 담당하는 HE사업본부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VR 헤드셋은 삼성전자 '기어 VR'처럼 앞쪽에 스마트폰을 장착하거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 HTC의 바이브 등과 같이 게임기·PC에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LG전자 360 VR 착용 모습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LG전자는 지난해 상반기 스마트폰과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VR 헤드셋인 '360 VR'을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이 제품을 PC와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및 비디오 전송 액세서리 'VAGLE'도 내놨다.

현재 개발 중인 독립형 VR은 이보다 한차원 진화한 형태다. 유선 연결로 인한 사용 공간의 제약을 없애면서 스마트폰 기반의 VR 헤드셋보다 나은 화질을 구현하는 게 핵심이다.

LG의 이같은 행보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퀄컴은 지난해 9월 독립형 VR 헤드셋인 'VR82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1440 x 1440 해상도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4K영상을 70프레임으로 재생한다.

사용자 눈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내부 카메라와 4개의 마이크, 스테레오 스피커, 가속도센서, 자이로스코프, 지자기센서 등도 탑재했다. 퀄컴은 올해 CES에서 VR 및 증강현실(AR) 장치를 구성할 수 있는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도 공개했다.

인텔 역시 지난해 8월 PC 연결이 필요 없는 독립형 VR 헤드셋 '알로이'를 공개했다. 이 기기는 자체적으로 무선 인터넷을 지원한다. 인텔은 올해 CES에서 좀비 관련 콘텐츠와 스카이 다이빙 영상 등 알로이용 콘텐츠를 시연하기도 했다.

박민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스마트미디어전공 교수는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장착하는 방식외에도 독립적인 디바이스 형태의 VR 제품들이 준비 중"이라며 "스마트폰 장착형은 장시간 사용시 배터리 소진이 많아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장애가 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착용감과 이동성을 생각한다면 궁극적으로는 스마트폰 연동형에서 독립형 디바이스로 전환해야 한다고 본다"며 "(형태 구성이 용이한) 유연(플랙서블) 디스플레이와 헤드셋의 조합이 필요할 수 있고, 주변 빛이 차단되지 않더라도 몰입감을 높여줄 수 있는 디스플레이 방식도 고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LG전자는 이미 콘텐츠업계와도 물밑 접촉을 갖고 있다. 개발팀과는 다른 별도의 팀을 꾸려 중소VR 콘텐츠 제작사들과 수차례미팅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미팅)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VR 헤드셋에 적용할 콘텐츠를 검토하기 위한 자리였으며 LG전자는 영상 뿐 아니라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측은 독립형 VR 헤드셋의 구체적 사양 등과 관련 "미출시 제품에 대해서는 내용을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