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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차기 수협은행장 임기, 4년->3년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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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 만에 중앙회서 은행분리…차기 은행장, 관료출신 유리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3일 오전 09시1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연순 기자] 내년 4월 취임하는 차기 SH수협은행장의 임기가 기존 4년에서 3년으로 줄어든다. 수협중앙회에서 54년 만에 분리된 수헙은행은 특수은행에서 시중은행 체제로의 변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일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수협은행은 정관 변경을 통해 차기 행장부터 3년 임기 규정을 적용키로 했다.

수협은행 핵심 관계자는 "수협중앙회에서 분리되기 전에는 특수은행으로 협동조합 안에 있었지만 독립법인 출범 이후에는 시중은행 형태로 가는 것"이라며 "은행이 분리되면서 그에 맞춰 시중은행처럼 행장 임기를 3년으로 맞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협이 1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 본부청사 독도홀에서 신(新)수협 출범식을 열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수협은행장 임기는 정관에서 정하는데 지난 1일 정관 변경을 통해 3년으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내년 4월 취임할 차기 행장부터는 임기가 3년으로 조정된다. 이원태 현 수협은행장은 지난 2013년 4월(13일) 취임했고 내년 4월(12일) 4년 임기가 끝난다.

차기 행장 선출을 위한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내년 2월 말 혹은 3월 초 경에 가동될 예정이다.

우선 지난 1일 은행 독립법인 출범으로 꾸려진 이사회는 정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해양수산부) 추천 3명, 수협중앙회 추천 1명 등 총 4명의 사외이사와 비상임이사 2명(수협중앙회, 예금보험공사 각 1인 추천), 수협은행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행추위 멤버는 이들 7명중 4명의 사외이사와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즉 전체 5명 가운데 3명이 정부측 추천인사다. 다만 차기 행장은 행추위 구성원의 2/3(66.6%)가 동의해야 하기 때문에 수협중앙회 추천 행추위원의 찬성이 필요하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행추위에서 차기 행장이 선출되려면 2/3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5명 중 4명이 찬성해야 한다"면서 "수협중앙회 1명이 찬성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견제는 가능한 구조"라고 전했다.

다만 차기 수협은행장 역시 정부 관료 출신이 유리할 것이란 관측이 높다. 수협은행 지분은 수협중앙회가 100% 가지고 있지만, 외환위기 직후 정부에서 공적자금 1조1581억원을 빌려 정부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사회(4명)와 행추위(3명) 멤버 중 과반수 이상이 정부 추천 인사인 이유다.

실제 IMF 외환위기 직후의 장병구 행장만 외환은행 출신이고 전임 이주형(행시 23회) 행장과 현 이원태(24회) 행장은 모두 기획재정부 출신이다. 또한 이주형, 이원태 행장은 수협은행장으로 오기 직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을 거친 공통점을 갖고 있다. 단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정부가 금융권 인사 낙하산 논란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만큼 내부 승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과거 수협은행장 연임은 한차례 있었다.

한편 수협은행은 지난 1일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돼 자회사로 독립했다. 수협은행은 사업구조개편을 통해 수협중앙회의 신용사업부문에서 떨어져 나와 주식회사 형태의 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1조1581억원의 공적자금 상환은 2028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결손금 정리 뒤 200억원 가량을 조기상환하고 2017년부터 매년 700~900억원씩 순차 상환한다는 방침이다. 수협은행의 배당금을 통해 중앙회가 갚아나가는 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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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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