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기성용·김정미 대한축구협 선정 올해의 선수... 각각 역대 최다·생애 첫 수상

기사입력 : 2016년12월21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12월21일 10:14

 

기성용·김정미 대한축구협 선정 올해의 선수... 각각 역대 최다·생애 첫 수상. 사진은 기성용 대신 대리 수상한 부친 기영옥 광주FC 단장과 김정미(오른쪽). <사진= 대한축구협>

기성용·김정미 대한축구협 선정 올해의 선수... 각각 역대 최다·생애 첫 수상

[뉴스핌=김용석 기자] 기성용과 김정미가 대한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남녀 선수로 뽑혔다.

기성용(27)은 이번 수상으로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세번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면서 손흥민(2회)을 제치고 남자 부문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은 슈틸리케 월드컵 대표팀에서 주장으로써 A매치 10경기 중 9경기에 출전했다.

기성용 대신 부친인 기영옥 광주FC 단장이 대리 수상한 이날 기성용은 영상을 통해 "앞으로 한국 축구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인천 현대제철에서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김정미(32)는 국내 여자선수로서 A매치 최다 출전(104경기)을 기록했다. 또한 여자프로축구 WK리그에서도 소속팀 인천 현대제철을 4년 연속 통합우승으로 이끌어 생애 첫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김정미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희생하고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지도자’에는 고려대의 첫 대학축구 U리그 우승을 이끈 서동원 감독과 올해 전국대회에서 3차례 우승한 강경여중의 조미희 감독이 선정됐다.

한편 ‘올해의 베스트골’은 손흥민(토트넘)이 지난 8월 리우 올림픽 조별리그 독일전에서 기록한 골이 뽑혔다.

◇ 2016 대한축구협회 시상식 부문별 수상자 명단

▲ 올해의 선수상 : 기성용(스완지시티) 김정미(현대제철)

▲ 올해의 베스트골 : 손흥민(토트넘)

▲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 조영욱(언남고) 박예은(고려대)

▲ 올해의 지도자상 : 서동원(고려대) 조미희(강경여중)

▲ 올해의 심판상 : 김종혁 박지영(이상 국제주심) 윤광열 김경민(이상 국제부심)

▲ 히든히어로상 : K3리그

▲ 특별공헌상 : 김병지 김남일 박희영(이상 전 국가대표)

▲ 올해의 클럽 : 진주시여자어린이축구교실 오창SKKFC 수원영통구여성축구팀 넥센타이어 전북50대OB축구단 공릉60대실버부클럽

▲ 공로패 : 고(故) 박말봉(전 창원시청 감독) 기영옥(광주FC단장) 김현주(SMC엔지니어링 대표) 이광덕(포천본부장) 이근호(제주) 이상운(OB축구회 이사) 최태원(대구축구협회 부회장)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