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광연 기자] 청와대가 8주째 주말 비상근무를 이어간 가운데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도 박근혜 대통령의 답변서에 대한 집중 검토에 들어갔다.
청와대는 12월 17일 8차 촛불집회가 예고된 이날 수석비서관 등 주요 참모들이 출근한 가운데 비상 주말 근무 중이다. 지난 10월 29일 첫 주말 촛불집회 이후 8주째 주말 비상근무다.
8차 촛불집회는 서울 광화문과 헌법재판소 인근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수단체들도 대대적인 맞불집회를 벌이고 있어 충돌이 우려된다. 경찰이 충돌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국민 여론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헌재도 박헌철 소장과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 등 재판관 상당수와 헌법연구원 등이 주말임에도 출근해 법리 분석에 돌입했다. 16일 제출된 박근혜 대통령 측의 답변서는 탄핵 청구의 이유가 없으며 기각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헌재는 탄핵심판 행정지원단을 구성하고 국내외 심판 관련 자료 수집, 심판 서류 접수 및 송달, 재판부 요청 자료 마련, 재판관 경호 및 도청 방지 등 심판 외 모든 사안의 처리를 맡기는 등 심리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