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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키우는 KRX 금(金)시장…"내년 2배 성장 예상"

기사입력 : 2016년12월19일 06:01

최종수정 : 2016년12월19일 06:01

비철금속 상장 통해 외연 확장
거래대금 전년비 2배 증가

[뉴스핌=이광수 기자] 한국거래소가 내년부터 KRX 금시장에 구리와 아연 등 비철금속을 차례차례 상장시키며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장명칭도 'KRX금시장'에서 'KRX 금속시장'으로 명칭도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 KRX 금시장…내년에도 2배 성장

이 같은 거래소의 외연 확장은 KRX 금시장의 순조로운 시장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소측에 따르면 지난 11월 누적 기준으로 일평균거래량은 16.6kg이다.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일평균거래대금도 약 7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내년에도 전체적으로 2~3배 수준의 성장이 예상될 것으로 거래소는 보고 있다.

2014년 3월 시장 개설 이후 이달 초까지 총 누적 금 입고 수량은 3258kg다. 여기에 이달에만 500kg이상이 추가로 입고된다. 지난달 직전 반기 입고량 120kg을 초과한 금 실물사업자에 대해선 향후 반기동안 매매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하면서 실물사업자들의 입고 수요가 증가했다.

투자자도 고른 편이다. KRX 금시장의 투자자를 보면 실물사업자가 30%, 개인투자자가 40%, 기관투자자(LP) 20% 수준으로 구성돼 있다. 개인투자자는 투기수요나 매매차익을 얻고자 하는 목적이고 기관은 해외 거래소 금 선물 거래 대신 KRX 금시장을 찾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 日 종목 다양…中 거래량 많아 

아시아권에서 KRX 금시장처럼 원자재 등에 대해 선물(futures)이 아닌 현물 거래를 할 수 있는 거래소는 중국상해황금거래소(Shanghai Gold Exchange, SGE)와 동경상품거래소(The Tokyo Commodity Exchange, TOCOM) 정도다.

일본의 동경상품거래소는 종목의 다양성이 장점이다. 금뿐만 아니라 은과 백금, 고무, 원유 등 다양한 원자재가 상장 돼 있다. 향후 KRX금시장이 다양한 종목을 상장할 경우 이 같은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이는 것은 원유다. 이번에 추진하는 구리 등 비철금속과 마찬가지로 원유 역시 현재 기관들의 상장 여부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상해황금거래소는 중국인민은행이 설립한 중국 유일의 정부허가 거래소다. 중국은 모든 금생산업자에게 상해황금거래소를 통해서만 매매하도록 하고 있다. 하루 평균 거래량만 1톤을 넘어선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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