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세혁 기자] KBS '미녀들의 수다'로 얼굴을 알린 일본 방송인 아키바 리에(29)가 음악감독 이재학(45)과 내년 결혼한다. 16세 차이가 나는 이들의 연애담은 남녀의 나이차가 더 이상 연애의 걸림돌이 아님을 새삼 보여준다.
14일 방송계에 따르면, 밴드 러브홀릭 출신 이재학과 연기자 겸 방송인 아키바 리에가 내년 1월 결혼한다. 올가을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아키바 리에와 이재학은 하와이에서 양가 부모만 초청한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의 결혼 이야기는 남녀의 나이차를 바라보는 우리사회의 시각과 세태 변화를 잘 보여준다. 과거에는 사귀는 남녀의 나이차이가 예닐곱 살만 넘어가도 색안경을 끼고 봤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이런 분위기는 차츰 변했다. 요즘엔 나이차가 열 살 넘게 벌어지는 커플도 종종 만날 수 있다.

이런 분위기는 연예계라고 다르지 않다. 나이차가 큰 연예계 대표 커플은 2003년 결혼한 유준상(48)과 홍은희(37)다. 결혼할 당시 24세였던 홍은희는 11세 많은 유준상과 결혼,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로부터 10여년이 흐른 지금, 연예계 남녀 커플 나이차는 더 벌어졌다. 이젠 띠동갑은 기본이다. 마동석(45), 예정화(28) 커플의 경우 나이 차이가 무려 17세다. 최근 열애설을 인정한 김주혁(44)과 이유영(27)의 나이 차이 역시 17세. 내년 2월 결혼을 발표한 그룹 HOT 출신 문희준(38)과 예비신부 크레용팝 소율(25)의 나이차이도 13세다.
연상연하 스타들의 연애와 결혼은 외국도 마찬가지다. 16일 처음 한국을 찾는 톱스타 제니퍼 로렌스(26)는 무려 21세 많은 ‘블랙스완’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와 지난 10월 열애설이 났다. 현재 케이티 페리와 잘 만나고 있는 올랜도 블룸(40)은 한때 미국의 원조 국민동생 셀레나 고메즈(25)와 열애설이 났다. 최근 세계적인 록그룹 롤링스톤의 보컬 믹 재거(73)는 44세 연하 애인 멜라니 햄릭(29)과 사이에 늦둥이를 봐 지구촌을 놀라게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