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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실의 청개구리' 진중권·김성곤, ‘레미제라블’이 주는 교훈…김프로·김지윤이 보는 한표의 가치는?

기사입력 : 2016년12월11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12월11일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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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실의 청개구리' 진중권·김성곤 ‘레미제라블’이 주는 교훈…김프로·김지윤이 보는 한표의 가치는? <사진='표본실의 청개구리' >

[뉴스핌=정상호 기자] 시사를 보는 다른 눈, 색다른 시사와 인문학 토크 쇼 '표본실의 청개구리' 가 11일 첫 방송된다.

이날 '표본실의 청개구리' 1회에서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켜야 할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표본실의 청개구리'는 변호사, 정치인 등 지적인 이미지로 브라운관을 누빈 장현성이 MC를 맡고 매력적인 비평가 진중권 교수, 날카로운 지성을 가진 톱모델 이현이, 국내외 정치 전문가 김지윤 박사, 역사 스토리텔링의 귀재 김성곤 교수, 통찰력으로 심리를 꿰뚫는 윤대현 교수, 그리고 다양한 팟캐스트를 진행해온 전 법조기자 출신 김프로가 패널로 나선다.

영화는 시사다 –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프랑스 6월 혁명이 배경인 영화 ‘레미제라블’. 18세기 당시 억압받았던 프랑스 민중과 오늘날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모습은 어딘가 모르게 닮아 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해 진중권 교수는 화가 ‘오노레 도미에’가 그린 유명한 만평 ‘가르강튀아’를 언급하며 국민의 혈세를 먹고 훈장을 배변하는 ‘루이 필립’의 모습이 오늘날 한국 사회의 최상위 계층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김성곤 교수 역시 중국에서 가장 오래 된 시집인 '시경'에도 탐관오리를 ‘쥐’로 비유한 대목이 있다며 부조리와 저항의 역사가 반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영화는 시사다’에서는 이처럼 ‘레미제라블’을 통해 지금 우리의 모습을 투영해보고 기회와 부의 세습, 불평등이 낳은 ‘미제라블’한 한국 사회에 대해 논해본다.

메스토크 – 한 표의 가치

‘메스토크’가 던지는 첫 번째 질문. “만약 다음 대통령을 당신의 한 표로 결정지을 수 있다면, 당신은 그 기회를 사겠습니까? 그렇다면 얼마를 지불하시겠습니까?”

과연 나의 한 표는 대통령을 뽑는데 얼마만큼 결정적인 역할을 할까. 또, 투표할 대상을 선정할 때 쉽게 범하는 오류는 무엇일까.

전 법조기자 출신 김프로와 정치학자 김지윤 박사는 ‘이미지’에 의한 투표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김프로와 김지윤 박사는 언론과 미디어에 의해 만들어진 ‘이미지’로 표를 결정하게 되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끝내 민주주의 본연의 의미와도 큰 괴리가 생긴다고 한다.

이처럼 ‘메스토크’에서는 여섯 ‘청개구리’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투표용지 한 장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오늘날 민주주의의 한계와 문제점을 짚는다.

시사를 보는 다른 눈, '표본실의 청개구리' 그 첫 번째 이야기는 11일 오후 9시 40분에 KBS 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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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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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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