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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이광수가 과거 연애 흑역사를 공개한다. <사진=KBS 2TV '마음의 소리'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마음의 소리’ 이광수의 연애 흑역사가 공개된다.
9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마음의 소리’ 1회에서는 이광수(조석 역)의 불행했던 과거가 공개됐다.
이날 조석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연애를 못해본 건 말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과거 조석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던 중, 자신의 이상형을 발견해 공책에 ‘가끔 도서관에서 봤습니다. 저와 사귀어 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적은 쪽지를 여성에게 건넸다.
하지만 그 쪽지의 뒷면에는 수학문제가 적혀져 있던 것. 이를 모르고 있던 조석은 쪽지를 건네며 “이것 좀 답해주세요”라고 말하며 도망쳤다.
결국 여자가 본 것은 수학 문제였고, 이튿날 조석은 “혹시, 어제 쪽지. 답을 주실 수 있는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여자는 “18”이라고 짧은 답변을 했고, 수학 문제가 적힌 쪽지를 건넸다. 이를 보고 당황한 조석은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제가 고백했잖아요. 사귀자고”라고 말했다.
이에 여자는 “네, 봤어요. 그래서 답해드린건데”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