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종영, 마지막회서 공개된 '참치마요'는 예지원…이선균·송지효 해피엔딩, 보아 임신 이상엽과 행복의 입맞춤

기사입력 : 2016년12월03일 21:54

최종수정 : 2016년12월03일 21:54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마지막회에서 송지효와 이선규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사진=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이선균이 아내 송지효에 돌아갔다. 그리고 이상엽과 보아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3일 방송한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마지막회에 오윤아가 카메오로 등장했다. 이날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이선균(도현우 역)는 인형뽑기를 하다 이웃집 돌싱녀와 마주했다.

그는 겹겹이 쌓여있는 인형을 보며 자신에게 온 찬스라고 생각했다. 이때 슈퍼에서 한 여자가 나왔고 자신이 만든 것이라고 비켜라고 했다. 이미 인형뽑기 기계에 돈 1000원을 넣었던 이선균은 머뭇거리기만 했다.

오윤아는 인형 뽑기를 하다 인형이 걸리자 이선균에 도움을 청했다.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인형을 뽑았다. 오윤아는 이선균에 자신이 뽑은 인형을 줬다. 오윤아는 "집에 똑같은 이형이 있다"고 했고 이선균은 "저도 집에 있다"고 했지만 고맙게 받았다. 오윤아는 "우리 같은 인형뽑기인들이 같은 인형이 있다고 안 뽑는 건 아니죠"라며 웃었다.

3일 방송한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마지막회에 카메오로 등장한 배우 오윤아 <사진=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캡처>

다음날 두 사람은 마트에서 또 마주쳤다. 이선균은 덤으로 하나 더 주는 세재가 부담됐다. 이때 오윤아와 다시 만난 김에 두 사람은 세재를 나눠가졌다. 이후 이날 오윤아는 이선균에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후로 두번째 데이트도 신청했고 "그거 혼자 밥 먹고 싶어서가 아니다. 진지하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보아(권보영 역)는 이상엽(안준영)에 그의 아이를 가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혼은 강요하지 않았다. 이상엽은 보아가 보여준 아기 초음파 사진을 보고 좋아했지만 선뜻 함께 살자고는 못했다. 그저 보아의 입장을 지켜주고 그가 원할 때까지 기다렸다.

보아는 이날 갑자기 쓰러졌다. 그는 위기 상황에서 이상엽에 전화를 걸었다. 이상엽은 단숨에 보아에게 달려갔고 보아는 병원으로 실려갔다.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마지막회서 해피엔딩을 맞은 보아와 이상엽 <사진=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캡처>

보아는 정신을 차리자마자 이상엽에 "아기는 괜찮아?"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엽은 "아기는 괜찮다"라고 말했다. 보아는 "도대체 왜 이런 거냐"라고 물었고 이상엽은 "임신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배변 활동이 잘 안되서다"라고 말했다. 이에 보아는 난감해했다.

보아는 이날 이상엽의 집으로 향했다. 이상엽은 "갑자기 왜"라고 말하면서도 기뻐했다. 이에 보아는 "갑자기 아니야. 계속 생각했던 거야"라고 말했다. 이상엽은 "그래도 새 식구 들어오면"이라며 어물쩡거렸다.

보아는 "짐 어디다 놔? 여기다 놔?"라며 방문을 열었고 이상엽은 말렸다. 그 방은 아이를 위한 방이었다. 유아용품이 가득 놓여있자 보아는 놀라면서도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상엽은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몰라서 이렇게 꾸몄다"고 말했다. 딸이라는 말에 그는 더 기분 좋아하며 "딸 생기면 예쁜 드레스도 입히고 데이트도 할거다. 남자친구가 생기면 싫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엽은 다시 한번 보아에게 입을 맞추며 그의 마음을 확인했다. 보아는 "다시는 이러지 마라"며 놀란 기색을 보였지만 두 사람의 행복한 이야기로 마무리지어졌다.

미리 이상엽은 보아의 집에 들어가서 청소를 해줬다. 그리고 보아가 간간히 자신의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사진을 온 집에다 붙여놨다. 이를 확인한 보아는 황당해했다.

이 가운데 술자리에서 보아는 임신했기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했다. 이때 동료들이 아이 아빠가 누구냐고 물었고 보아는 "말해도 모를 거다"라며 답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이날 송지효(정수연)은 남편 이선균이 낯선 여자 오윤아와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를 목격하고 충격받았다. 이선균은 송지효에 미안해했다. 그렇지만 송지효는 현실을 직시하게 됐다. 이선균은 미안한 마음에 송지효에 전화를 걸었다. 송지효는 그런 이선균의 마음을 알아채고서 "나한테 미안해할 필요 없어. 나도 당신 보면 미안한 마음만 드니까. 우리 서로 미안해하지말자. 이제 각자 행복할 일만 생각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선균은 송지효를 택했다. 그는 자신의 아내인 송지효에 달려갔다.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온라인 게시판의 '참치마요' 아이디의 주인공은 예지원(은아라)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후속으로는 '솔로몬의 위증'이 오는 9일 8시30분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3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