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불야성'의 이요원이 옛사랑 진구를 무시하고 유이를 교육시키며 자신의 복수에 한발 더 다가섰다.
28일 방송한 MBC '불야성'에서 서이경(이요원)이 이세진(유이)을 불렀다. 서이경은 이세진에 "돈의 값어치는 자기가 정하는거야. 이건 절대로 뺏길 수 없는 내 목숨과도 같은 1엔"이라고 보여줬다.
그리고는 돈을 건넸다. 서이경의 돈을 ㅂ다은 이세진은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이겨은 "대신 숙제가 있어. 이 돈, 전세금으로 쓰지마. 예금도 안되고 주식도 안돼. 네가 가장 쓸모 없다고 생각되는 곳에 써. 돈이 뭔지 알고 싶어? 이게 숙제야"라고 말했다.
이세진은 밖으로 나갔고 무엇을 할까 고민했다. 그는 길거리에서 파지를 들고 움직이는 할아버지를 도와줬다.
그리고는 다시 서이경에 가서 "무슨 말씀인지 알았어요. 절 시험하신 거죠? 돈이 얼마나 중요한지. 오는 길에 폐지 줍는 할아버지를 봤어요. 하루종일 일해도 돈을 벌까 말까"라며 말을 이어갔다. 그런데 서이경은 "수학 숙제를 냈는데 국어 작문을 하고 있네"라고 혼을 냈다.
이세진은 "저는 아무데나 돈을 쓰라는 말씀이 이해가 안되서"라고 말했다. 그리고 서이경은 이세진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서이경은 이세진에 "네가 가진 돈 저 여자 반나절 쇼핑하면 바닥 나. 네가 가진 돈, 저 차 바퀴나 살 수 있을까. 돈이 뭐가 다르지?"라고 물었다.
이세진은 "저 사람들은 부자잖아요. 돈 쓰는 단위가 다르죠"라고 말했다. 이에 서이경은 "틀렸어. 겁쟁이냐 아니냐. 뼛속까지 가지고 있는거야. 가지고 있으면 안전하고 써버리면 가난뱅이가 된다는 거지 근성"이라고 충고했다.
이에 이세진은 "그렇다고 돈을 흥청망청 쓸 순 없잖아요"라고 했고 서이경은 "저 사람들이 부러운 거 아니야? 네 욕심이 진짜라면 돈을 무서워하지마. 네가 가진 무기를 두려워하면 싸움에서 이길 수 없어"라고 말했다.
명품숍에서 이세진은 과거 안좋은 추억의 여자를 만났다. 여자는 이세진을 무시했고 세진은 그 여자가 사려는 물건을 낚아챘다. 그리고는 "이건 치료비다"라며 돈을 줬다. 세진은 이경에 "대표님이 말했듯이 세상에서 제일 쓸모 없는 돈을 썼다"며 웃었다.
명품을 한가득 산 이세진. 서이경은 이세진에 "기분이 어때?"라고 물었다. 이에 세진은 "2년 치 알바한 걸 2시간 만에 다 썼더니 얼떨떨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아까처럼 무섭진 않아요"라고 말했다. 이경은 "그 느낌 잘 기억해도. 익숙해져도 두렵지 않게"라고 말했다.
이어 세진은 "아까 돈이 좀 남았어요. 마리 돈 준거보다 더 쓸모 없는 지출이에요. 대표님은 이런거 많으니까 받으나 마나잖아요"라며 팔찌를 선물했다.
그는 "잘됐네. 안 그래도 팔목이 허전했는데. 나머지 숙제도 해야겠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얼마나 썼지?"라고 물었다. 이에 "이것까지 하면 여기에 든 돈 거의다"라며 웃었다.
서이경은 "오늘 번만큼 쓴 돈 다 채워나. 훔치든 빌리든. 일주일이면 충분할거야"라고 말했다.

이세진은 이전에 샀던 가게에 가서 물건을 환불하려고 했지만 불가능했다. 상점에서는 모두 "이미 사면 중고가 된다" "행사에만 잠깐 쓰고 환불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에 모두 환불을 거절당했다.
서이경은 이세진을 불렀다. 그는 이세진의 상황을 다 꿰뚫고 있었다. 그는 세진에 "돈을 만지려면 돈 있는 사람한테 가라고. 너 머리 쥐나게 외우는게 그거잖아. 네가 암기한 사람들 써먹어야지. 최고로 근사하게 코디해. 갈 데가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재벌가의 결혼식장으로 갔다. 미리 재벌가의 명단을 외우던 세진. 서이경은 세진에게 유명인사에 접근하라고 했다. 이경은 "자연스럽게 대화에 끼어들어. 특히 강우연한테 얼굴도장 찍어놓고. 엄마보다 딸이 필요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건우(진구)도 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박무삼(이재용)과 말싸움중 그는 양복 단추를 떨어뜨렸고 멀리서 건우를 바라보던 세진은 그의 정체를 떠올렸다. 그러다 그가 떨어뜨린 양복 단추를 주워들었다.
이경은 건우를 유인했고 건우는 그 작전에 말려들었다. 이때 한 외국인이 건우에게 길을 물으며 접근했다. 이경 측은 건우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건우에 다가가던 세진은 건우와 대화를 나눈 외국인을 보고 과거 대만에서 만난 범죄인임을 알게됐다. 이때 외국인이 세진을 넘어뜨리며 도망갔다.
이 상황을 다 보고 있던 이경은 세진에게 전화를 걸어 "아무말도 하지 말고 3분 안에 정문으로 오라"고 지시했다.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들이 그 빛의 주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과정을 그려낸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