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하는 SBS '생활의 달인'에는 떡볶이의 달인, 스테이크·차슈 덮밥의 달인, 달력의 달인이 등장한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
[뉴스핌=이현경 기자] '생활의 달인'이 떡볶이의 달인, 함박 스테이크·차슈 덮밥의 달인의 비법을 소개한다.
21일 방송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색다른 방법으로 먹는 떡볶이 맛집으로 향한다. 이 떡볶이를 만드는 주인공은 경력 45년의 홍종련(70), 경력 8년의 박준용(45) 씨다. 달인의 떡볶이는 간장에 찍어먹는 떡볶이로 유명하다.
보통은 떡볶이와 국물을 하나로 생각하지만 여기는 국물과 떡을 먹는 방법이 다르다. 핵심 포인트라 할 수 있는 국물은 개운하면서도 적당한 매콤함에 자극적이지 않아 계속 찾게되는 맛이다. 그 맛에 해장을 위해서라도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국물을 먼저 먹고 남은 쫄깃한 떡을 더욱 맛있게 맛보기 위해 비법이 담긴 간장에 찍어먹으면 그 만남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중독성 강한 국물로 단골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떡볶이. 45년의 세월을 지켜온 떡볶이 달인의 비법은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까다로운 여대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함박스테이크·차슈 덮밥의 달인도 만나본다. 그 주인공은 경력 7년의 윤정태(31), 경력 10년의 김휘환(37)씨다. 달인 가게의 인기 메뉴인 함박 스테이크와 차슈 덮밥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함박 스테이크와 차슈 덮밥의 달인만의 비법은 진흙을 이용한 특별 숙성법이다. 그 숙성 덕에 입 안에서 녹는 듯한 식감으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여기에 두 번의 과정을 거친 비법 소스를 더해주면 환상적인 맛을 자랑하는 요리가 완성된다.
완벽한 요리를 위해 가게를 열기 전부터 온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 함박 스테이크와 차슈 덮밥 달인의 땀의 결실이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는 달력의 달인도 등장한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인쇄골목의 한 제본소에서 34년 경력의 베테랑 정해식(54)씨를 만난다. 달인은 다가올 2017년에 많은 사람들의 1년을 함께할 달력 제본 작업에 한창이다.
빠르게 종이를 접어내는 달인의 손동작은 눈을 떼지 못할 만큼 현란하다. 다른 이들의 2배에 달하는 작업 속도만 봐도 그의 노력의 세월을 알 수 있다.
부지런히 살아온 달력의 달인의 이야기는 21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