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트럼프 시대] 백악관·행정부 구성, 실용주의 택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서실장에 프리버스.. 라이언 등 당 지도부와 연결다리
깅리치, 국무장관 물망…재무는 너친, 국방은 플린 거론

[뉴스핌=김성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정권 인수 작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차기 행정부가 어떻게 꾸려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까지는 선거 운동 당시 보였던 급진적인 입장을 관철시키는 방식보다는 보다 온건하고 실용주의적인 노선을 채택하는 분위기로, 이런 변화를 알리는 첫 인사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각) '트럼프의 복심'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인 백악관 초대 비서실장에는 라인스 프리버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위원장이 지명됐다. 수석 전략가 겸 선임 자문관으로는 트럼프 캠프의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배넌이 임명됐다.

프리버스 위원장은 선거 기간 중 공화당 지도부와 트럼프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했다. 워싱턴 정가는 프리버스가 이끄는 백악관이 보다 전통적이고 관례를 중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이날 뉴욕타임스(NY Times)는 전했다.

트럼프는 내년 1월20일 취임하기까지 70여일간 정권 인수 작업을 실시한다. 통상 백악관 비서실장은 당선 며칠 안에 발표하고 국무·국방·재무장관 등 주요 장관 내정자도 12월까지는 발표한다.

◆ 깅리치, 국무장관 물망… 국방장관은 플린 유력

트럼프 내각에 어떤 인물이 포진할지는 초미의 관심사다. '트럼프 정책'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미국 언론들은 백악관에 입성할 41명의 '트럼프 1기 내각 예상 리스트'를 뽑아 보도하기도 했다.

백악관 초대 비서실장에는 라인스 프리버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위원장이 지명됐다. 수석 전략가 겸 선임 자문관으로는 트럼프 캠프의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배넌이 임명됐다.

당초 비서실장에 맏사위인 제러드 쿠쉬너가 물망에 올랐지만 트럼프 인수위는 먼저 공화당 지도부에 손길을 내밀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 연설 때 프리버스 위원장은 뒷쪽 우측에, 좌측에 위치한 스티븐 배넌과 함께 상대적으로 가까이 자리했다.

국무장관 후보로는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유력하게 꼽힌다. 깅리치는 트럼프의 러닝메이트 후보이기도 했다. 제프 세션스(앨라배마) 상원의원은 국무, 법무, 국방장관 후보로 모두 거론되고 있다.

국방장관 후보군은 마이클 플린 전 국가정보국(DIA) 국장과 세션스, 공화당 내 대표적 외교안보통으로 꼽히는 짐 탤런트 전 상원의원, 존 카일 전 상원의원, 덩컨 헌터(캘리포니아) 하원의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스티븐 해들리 등이다. 

루돌프 줄리아니 인수위 부의장은 트럼프의 직계 자녀들은 정부 인사에서 배제하고 트럼프 그룹을 이끌도록 하기로 했다는 점을 일부 언론에 알렸다. 이들은 공식적인 자리보다는 선거 운동 때처럼 뒤에서 그림자처럼 트럼프를 보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재무장관 후보로 너친…비서실장도 관심사, 스티브 배넌 하마평

경제 분야를 비롯한 여러 각료직은 트럼프의 '사업가 친구들'이 채울 전망이다.

'트럼프노믹스(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을 의미)'를 이끌 재무장관에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다이먼 측은 현재 재무장관직을 고사하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선 과정에서 재무장관 후보로 지목된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 아이칸엔터프라이즈 회장을 비롯, 헤지펀드 투자자 스티븐 너친, 젭 헨살링(텍사스) 하원의원도 하마평에 올랐다. 너친은 트럼프 캠프의 재무책임자를 맡으면서 선거자금 모금을 진두지휘했다.

에너지장관에는 석유기업 리소시스 경영자이자 트럼프의 오랜 친구인 해롤드 햄이 거론된다.

법무장관 후보에는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제프 세션스(앨라배마) 상원의원이 물망에 올라있다. 트럼프에게 후원금을 냈다가 논란을 빚은 팸 본디 플로리다주 검찰총장의 이름도 나온다.

내무장관 후보로는 벤처 투자가 로버트 그래디의 이름이 거론된다. 2008년 대선 때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내무장관이 될 수도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