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한진해운, 해상직원 600명에 해고 통보

기사입력 : 2016년11월09일 22:55

최종수정 : 2016년11월10일 07:07

한 달 뒤인 12월 10일 일괄해고..통상임금 3개월분 지급

[뉴스핌=조인영 기자] 한진해운이 해상직원 대상에게 내일인 10일 일괄 해고를 통보할 예정이다.

가압류 및 반선대기 승선원 70여명의 인원을 제외한 해상직원 전원이 해고대상으로, 남은 600여명의 선원들의 대규모 실직이 예상된다.

부산항에서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한진샤먼호 <사진=조인영 기자>

9일 한진해운은 각선 선장 및 전 해상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여건 악화에 따른 한국 해상직원 인력 구조조정 시행'이라는 공문을 이날 발송했다.

공문엔 "급격한 경영여건 악화에 따른 운영선박 감소, 영업양수도 추진 등의 사유로 부득이 경영상의 인력 구조조정을 시행한다"며 모든 정규직 및 계약직 해상직원을 구조조정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진해운은 이달 10일 예고통보 후 한 달 뒤인 12월 10일 일괄해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미주노선 영업망에 소속된 한진해운 선박 5척과 가압류선박 5척 및 소속 승선원은 제외됐으나 매각 결과와 가압류 해소 여부에 따라 추후 해고를 진행할 방침이다.

해고수당은 해고일(12월 10일) 이전 하선할 경우 '0원'이며 해고일이 지난 뒤 하선하면 통상임금 3개월분과 잔여 유급휴가비 150%를 지급한다.

문권도 한진해운 선기장협의회 회장은 "(매각대상인) 6500TEU 5척을 제외한 반선대기 중인 선박도 결국엔 하선 예정으로, 70여명 인원을 제외한 해상직원 전원이 해고 대상"이라며 "이번 양수도에서 선박과 선원이 함께 고용승계 안되면 전원 해고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진해운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